AG 사격 국가대표, 차량에 실탄 보관했다가 적발돼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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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사격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아시안게임 사격 국가대표로 뽑혔던 A 선수는 최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선수촌에 차량을 주차한 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했다.
선수촌 관계자는 트렁크가 열려 있는 A 선수의 차량을 우연히 확인했고, 그 안에서 산탄총 경기용 산탄 818발을 발견했다.
규정상 선수가 한 번에 보유할 수 있는 산탄은 최대 400발이다.
신고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A 선수는 경기를 뛰지도 못한 채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29일 "실탄 관리 규정을 위반한 A 선수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했고, 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한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나갈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대한사격연맹은 이날 연맹 홈페이지에 선발전 차점자로 안대명(부산광역시청)을 고지하고 다음 달 7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난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탄약고에서 22구경 경기용 실탄이 유출돼 홍역을 치렀던 사격계는 또 탄약 관리에 구멍이 드러난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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