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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능력 선보인 문동주, 호주전 5.2이닝 2실점 호투[A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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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Spark
댓글 0건 조회 461회 작성일 23-11-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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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류중일호의 에이스였던 문동주(19)가 호주 타선에 고전했다. 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문동주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은 16일 오후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호주와 APBC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2실점 5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문동주. ⓒ연합뉴스

APB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호주 4개국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대회이다. 출전 자격이 와일드카드를 제외하면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로 제한되어 있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 10월 마무리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만 25세 이하, 와일드카드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에도 APBC 대회를 지휘하는 중책을 맡았다.

류중일 감독은 호주전 선발투수로 문동주를 낙점했다. 문동주는 아시안게임 결승 대만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가 기대됐다.

문동주는 1회초 제구력에서 흔들리며 선두타자 리암 스펜스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애런 화이트필드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릭슨 윙그로브와의 승부에서 폭투를 범하며 1사 3루에 몰렸다. 윙그로브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1사 1,3루를 만들었다.




문동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알렉스 홀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잠재웠으나 클레이튼 캠벨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크리스토퍼 버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 없이 1회초를 마무리했다.

아쉬움을 삼킨 문동주는 2회초 제시 윌리엄스와 미켈 에드워즈를 각각 우익수 뜬공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2아웃을 신고했다. 이어 브릴리 나이트와 스펜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스펜스의 우전 안타 때 나이트의 3루 진입을 우익수 윤동희가 저지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문동주는 3회초 선두타자 화이트필드에게 3루측 번트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윙그로브와 홀을 각각 1루수, 2루수 땅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계속된 투구에서 캠벨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3회초를 끝냈다.

문동주. ⓒ연합뉴스

기세를 탄 문동주는 4회초 첫 타자 버크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윌리엄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에드워즈와 나이트를 연속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이어 5회초 삼진 2개를 포함해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순항하던 문동주는 6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홀에게 3구를 공략 당해 우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이어 캠벨과 버크를 각각 3루수, 2루수 땅볼로 요리해 2아웃을 만들었다. 계속된 투구에서 버크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김영규에게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김영규가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문동주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한국은 문동주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6회초 현재 호주에 1-2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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