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한상진 기자) 검찰의 반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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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반동이 시작됐다 절대 속지 마라>
https://www.facebook.com/share/14NGczYVit/mibextid=WC7FNe 우려하던 일이 시작됐다. 검찰이 경찰을 공격하기시작했다. 경찰-공수처-군 조사본부가 공동수사본부를 꾸려 한 방 먹은 검찰이 반격을 시작했다. 특기인 피의사실 공표, 정보흘리기다. 언론공작이다. "검찰은 이번 내란 사건 수사의 키를 잡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다"라고 여러번 얘기했다. "안 그러면 자기들이 죽는다는 걸 검찰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여러번 얘기했다. "검찰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이 국면에서 살아 남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다"라고 여러번 얘기했다. 지금 그 일이 시작됐다. 아래 기사 내용, 내란 당시 방첩사와 국수본 간 전화 아마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단언컨대 별 거 아닌 일일 것이다. 이 수사가 마무리 될때쯤 보면 아무것도 아닌 걸로 확인되고 끝날 것이다. 확신한다. 지금 시점에서 이런 기사가 나오는 이유는 한가지다. 경찰 흔들기다. 경찰을 흔들어 수사의 중심을 검찰로 가져오려는 공작이다. 검찰에 우호적인 여론을 만들기 위한 공작이다. 절대 속으면 안 된다. 아마 검찰은 이 정보를 언론에 흘려서 경찰(국수본)을 흔들고 여론을 움직이고 싶을 것이다. 여론이 움직여, 국민들이 경찰 수사에 의구심을 품는다고 판단하면, 공작이 성공했다 판단하면, 이런 사소한 단서를 빌미로, 침소봉대해, 경찰을 상대로 압수수색에도 나설 것이다. "경찰 니들은 수사할 자격이 없어", "자료 다 내놔", "우리 검찰이 수사할 거야" 하면서... 검찰은 늘상 이런 식이었다. 기사 한 줄에 목마른 언론을 이용해 자기들이 원하는 걸 손에 넣고야 마는 조직, 이런 기사 흘려 준다고 넙죽넙죽 받아 먹는 기자도 안타깝다. 다시 말하지만, 지금 이 기사에 담긴 내용, 조만간 아무 것도 아닌 걸로 분명히 밝혀진다. 이건 검찰의 공작이다. 절대 속으면 안 된다. 설사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 해도, 그건 그것대로 처리하면 된다. 기사에 있는 전화가 지금 수사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경찰 수사팀을 흔드는 재료로 활용되어선 절대 안 된다. 검찰의 이런 장난질 이미 예상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은 또 속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지불식간에 "그래, 그래도 믿을 건 검찰 밖에 없어. 배운 애들이 그래도 낫지, 수사 다 끝난 다음에 우리가 잘 통제하면 되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늘 그랬던 것처럼... 걱정된다. 또 속을까 걱정된다. 또 국민이 바보될까 걱정된다. 또 검찰이 개혁대상이 되지 않고 개혁 주체로 나설까 걱정된다. 또 윤석열 같은 괴물이 탄생할까 걱정된다. 이번에도 또 속으면 우린 또 바보가 된다. 검찰, 정말 더러운 조직이다. 윤석열 같은 자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검찰은 괴물들을 모아 놓은 조직이 아니다. 멀쩡한 사람도 들어가면 괴물이 되는 조직이다. 권한이 너무 많고 커서 제 아무리 똑똑하고 멀쩡한 사람도 들어가면 괴물이 된다. 대한민국 검찰에는 이미 다 컸거나 한참 크고 있는 '포스트 윤석열'이 쎄고 였 윤석열을 잡아 들이는 것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이후 우리 사회를 어떻게 재편할 것인가 라고 생각한다. 검찰개혁, 기존 검찰청 해체는 개혁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 걱정이 되어 다시 한번 외쳐본다. "검찰은 '윤석열 내란' 사건에서 손을 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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