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울대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 방문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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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방문이 될것 같네요.
17년 집사람 뇌출혈로 쓰러져 충남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치료받고 겨우 살아나서 모야모야병 진단 받고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가서 모야모야 전문 교수님에게 직접혈관 문합술로 오른쪽과 왼쪽 전부 수술 받았습니다.2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나누어서 수술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뇌혈류량 검사 를 마지막으로 교수님이 행복하게 잘 살라고 적어 주셨습니다.
4월에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셨던 분이시기도 한데 전공의들이 오질 않으니 아프면 안된다고 조심 하라고 하시네요.
집사람 죽을까봐 울면서 구급차 타고 갔던 충남대병원 의사분들과 간호사분들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모야모야환자 수술 해주신 교수님과 간호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아내 분들에게 잘 해주세요. 부부싸움 하지 말라고는 말씀 못드리지만 그냥 좀 참고 잘 해주시고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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