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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926
댓글 0건 조회 268회 작성일 24-12-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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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객지서 근무하다 일찍 집으로(대구)왔는데

_근무지(경북 변두리)_


아내와 딸은 많이 늦는다고  혼자 알아서 저녁을 해결하라고 하여


친구를 불러 가까운 돼지국밥집에 다녀 왔습니다.


 


정치얘기는 어떻게든 참았는데


여(성별이 여성)사장이 뉴스를 보다가


윤석열에 동조되는 듯한 말을 하더군요.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하는 식으로


듣고 있던 친구(고향친구 아닌 사회친구)도 비슷한 얘기를 하더군요...


 


저도 사실 대통령 선거에 윤석열 찍었는데


지금 괜장히 부끄럽습니다.


 


60이 가까워지는 나이에


그나마 깡촌에서 살았지만


보릿고개 모르고 배 곪은적 없이 살았지만


[대한민국] 조궁에 대한 무한한 긍정심을 갖고 키우고 자금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에 부끄러웠습니다.  내가 한국을 조국으로 가졌다는게. . . 처참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저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게


심히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똥은 손에 찍어 맛을 보지 않아도 똥인줄 알아야 하는데


찍어먹어 보고도 아직도 된장이라고 우기는데 어캐야 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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