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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유럽 다른 나라는 팔았지만..'세계 3위' 金 지킨 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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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땅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5-10-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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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 세계 세 번째 금 보유국 이탈리아의 '황금 뚝심'이 주목받는다. 이탈리아는 수차례 국가부채 위기에 직면했을 때조차 금을 매각하지 않고 굳건히 지켜내며 독특한 행보를 보인다. 이는 금을 국가의 안정과 신뢰를 상징하는 최후의 보루로 여기는 이탈리아의 오랜 철학을 반영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중앙은행은 현재 2452t에 달하는 금을 보유한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8133t), 독일 분데스방크(3351t)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는 막대한 물량이다. 이탈리아 은행이 보유한 금은 현 시세로 약 3000억 달러(약 425조 원) 가치이며, 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3%에 달하는 규모이다. 로마의 이탈리아은행 본관 지하 금고에는 약 1100t의 금이 보관되어 있으며, 비슷한 양이 미국과 영국, 스위스에도 분산 보관되어 있다. 로이터는 이러한 금 보유량이 "수십 년에 걸친 꾸준한 보호와 거듭된 위기 속에서도 매각 요구를 거부해온 뚝심의 결과"라고 평가한다.


일각에서는 3조 5000억 유로(약 5790조 원)에 달하는 국가채무 감축을 위해 금을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는다. 금괴를 매각하여 필수 공공 서비스 비용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그러나 이탈리아은행은 이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단호하게 매각 의사가 없음을 밝힌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안전 자산으로서, 국가의 독립성과 신뢰를 상징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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