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아플 때 애기아빠가 밖에서 노는거 허락해줬지만 괜히 심통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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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혼집과 편도 4시간 거리의 친정집에 와있는지 한달 되어갑니다 (이유는 친정엄마가 아기를 너무 보고싶어하는데 거리상 문제 때문에.. 이번에 내려오면서 좀 오래있게 되었어요)
애기아빠는 신혼집 지역에서 한달째 혼자 지내며 일을 하고있고요 이제 막 6개월차에 들어선 아기가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으로 인생 첫 입원한지 3일차 되는날이네요 ㅠ
날이 날인지라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가까이 지내는 회사 남직원들과 다함께 파티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내일 크리스마스 출근합니다!) 술한잔 먹는거야 문제 없으니 기분좋게 알겠다 재밌게 놀아 했는데 시간이 새벽 12시 1시가 다 되가도록 노는거 보니 좀 마음이 속상하네요 ㅠㅠㅠㅠ
아기가 지금 입원한 지 3일차에 첫 날보다 경과도 좋아졌고 거리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못 온다는건 아는데 막상 저리 재밌게 노는거 보니 괜히 카톡답장도 단답으로 하게 되고 쫌스럽게 마음이 굴어지네요 ㅠㅎㅎ..
크리스마스라고 병원에서 입원한 환아들에게 나눠준 과자 먹으며 마음 풀어보려합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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