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휴가와 육아휴직 테러 콤보를 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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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작은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에 출산으로 인해서 전문의 선생님 한 분을 구해놓고 지금 반쯤 휴직 상태입니다.
병원 규모가 작다보니 전문의 선생님 한분 월급 드리고 나면 누나가 가져오는건 거의 없는 수준이에요. 그런데 이 전문의 선생님이 6개월 되자마자 본인이 임신한지 8개월 되었다고 출산 휴가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대체 인력을 구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누나는 좋은 마음에 휴가 드릴 방법을 알아보고 있는데 알아보니 2개월 치 월급을 제공해야 하고 거기에 새롭게 구하는 인력을 또 인건비를 드리게 되면 한 달에 마이너스 1000만원이 넘게 발생하는 상황이네요.
그 이후로 누나와 의사 선생님이 통화하는 것마다 녹음을 하고 있는거 보니 아무래도 해고를 하거나 휴가를 드리지 않으면 법적 갈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차후에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 비용 부담이나 고용에 대한 부담이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인 미만 사업장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누나가 이전에 간호사 선생님은 한 분 출산 휴가랑 육아휴직 드린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의사는 월급이 너무 많다 보니 문제네요.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대체 근무자를 구하는 것도 많이 어렵다고 하고요... 임신 사실을 숨기고 계약한 것 같은데 뭔가 좀 뒤집어쓰는 느낌이라 답답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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