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애정있는분들 그 마음 언제까지 지속되나요? > 자유게시판

"차는 소모품일 뿐이다"

라는말 사실 제가 가장 많이 듣긴합니다.

전 정말 물건애착이 심한편입니다.

스크래스 작은 흠집에 매우 민감해합니다.

첫 중고차도 새차로 만들려고 휠 스크래치에 붓펜칠하고 컴파운드로 자국지우고....그랬었죠.

그러다 아끼다가 크게 손상되면 하늘이무너져내리듯 실망하다가 서서히 맘에서 멀어졌죠 ㅠ

아직은 그정도까지는 아니니 자동차 카폐나 포럼등 자주 방문하는가봅니다.

물건이란게 어차피 쓰다보면 닳는거고 닳다보면 애착도 그에 비례해 감소하는건데 

오랫동안 자동차포럼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역시 새차마냥 완벽하게 차를 관리하지는 못했을텐데,

어떻게 관심을 가지면서 애착을 유지하는지 그 마음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