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트코인 전략자산 법안 폐기미국 상원 논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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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언어선택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속보] 비트코인 전략자산 법안 폐기..."미국 상원 논의 중단" 미국 상원 루미스 의원 발의 '비트코인 2024 전략자산 법안' 폐기..."트럼프 입법 회의적"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5-01-01 00:10 의견 남기기 공유하기폰트크기 조정 미국 의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의회 /사진=로이터 가상자산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자산으로 만들자는 미국 의회 법안이 폐기됐다. 이같은 전략자산 논의 중단 소식에 뉴욕증시에서는 가상화폐 리플·솔라나·이더리움 등이 급락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사모으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비상이다. 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2024년 7월말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담은 '비트코인 2024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비트코인 전략자산 법안은 Fed가 비트코인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매년 최대 20만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여 총 100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최소 20년간 보유하도록 한다. 연준 은행들이 잉여금 계정으로 보유할 수 있는 미국 달러 총액을 감축하고, 매년 순이익의 일정 금액을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하도록 요구하는 내용도 담았다. 그동안 가상화폐 비트코인·리플·솔라나·이더리움 등은 비트코인 전략사잔 입법에 고무되어 시세가 많이 올랐다. 루미스는 금 준비금을 매각해 비트코인을 구매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그동안 입법 속도를 내지 못한 채 118대 연방의회 회기가 2024년 12월 31일 부로 종료되면서 자동 폐기됐다. 119대 의회에서 재발의가 이뤄져야만 법안 심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연방정부 차원의 법안을 발의할지는 미지수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언급한 미국 비트코인(BTC) 전략적 비축 제안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영주 는 해당 제안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기영주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경제와 달러가 여전히 세계적으로 강력한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비축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역사적으로 미국 경제 패권에 위협이 느껴질 때 금값이 급등하며 금본위제 논의가 부활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상황에서는 비슷한 논의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비트코인 비축을 고려하려면 글로벌 경제에서의 지배적 위치가 실제로 위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와 달러에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위협이 감지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비트코인 정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트럼프가 선거 캠페인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언급했지만, 실제로 집권 후 이를 실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트럼프가 경제적 회복과 달러 우위를 강화할 경우, 기존의 비트코인 친화적 입장을 철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가 선거 캠페인 중 비트코인을 언급한 것은 단순한 표심 확보 전략일 수 있으며, 실제로는 우선순위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30일(현지시간) 현재 비트코인은 93,36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미국은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량의 37.8%를 처리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25년 1월 20일 취임 첫날 가상화폐를 전략자산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https://m.g-enews.com/article/Global-Biz/2024/12/2024122519095468374a01bf698f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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