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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가려던 건 아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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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권뽀삐
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5-01-0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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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간만에... 는 아니고, 올해 처음으로 서울 왔네요.

동대문에서 친구들과 헤어지고 숙소인 강남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던 참이었습니다.

기사님이 어디까지 가냐길래, 신논현이요~ 했더니 버스 안 간답니다. 버티고개까지만 간다고...

 

아.. 아...! 하면서 알겠다고 하고 버스 탔습니다.

버티고개 좀 넘어서 회차지에서 내려주신 덕에 200미터는 덜 걸은 것 같네요.

한강쪽으로 가면 한남동 집회 장소겠거니 하고 갔더니 이걸 마주합니다 ㅋㅋㅋ

이때 당황해서 아까 뽐뿌에 글 썼네요. 경찰에게 물어 빙 돌아서 아래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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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갈 담겨있던 건가 싶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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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개방해주셨더라구요. 따뜻함을 느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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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라 반가워서 인사하고 왔습니다.

그간 뽐뿌에서 민주노총 까던 거 많이 봤는데...

저는 좋아합니다. 비록 뭐 하는 조합원은 아니지만요, 혹시라도 내가 일을 하다 큰일이 나면 내 옆에서 같이 싸워줄 이들이라고 생각해서요. 송곳을 너무 인상깊게 봤었고, 세월호 집회에 열심히 참여해서 그렇게 느꼈던 것 같네요.

아, 참고로 공공운수노조는 공공운수(버스 느낌)이 아니라 공공과 운수입니다. 저는 공공의 청소년기관에서 일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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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언제나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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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쯤이라 규모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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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통과일에는 아내랑 성수에서 놀다가 끝물에 가서 해산했는데, 이번엔 그래도 이렇게 봤습니다. 응원봉이 이런 느낌이었나 싶네요.

 

한 두시간 정도 있다 왔습니다. 다행인지 술기운인지 크게 춥지는 않았네요.

 

덕분에 버스는 안 다녀서 한시간 걸어 숙소로 왔네요. 술 깨고 좋습니다...

 

알고보니 순천향대병원쪽에선 버스가 있었더라는 걸 한강을 건넌 뒤에야 깨달았죠 ㅎㅎㅎ

 

암튼, 집회를 가려던 건 아니었는데, 덕분에 역사에 기록될 시민 n명 속 1인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호 한 번 하고 내려가겠습니다.

박근혜는 즉각 하야해라!

 

아, 이게 아니구나 ㅎㅎㅎ

 

윤석열을 구속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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