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수처에 불만 폭발 윤 체포 의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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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한 국수본 관계자는 “경호처는 앞서 경찰의 압수수색을 2차례 막았고, 이번에도 저지선을 촘촘히 구성했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는 걸 방증하는 데도 경호처 관계자 체포를 만류한 건 공수처가 경호처에 사실상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국수본 관계자는 “‘이럴 거면 왜 공조하냐’는 수사관도 있다”며 “공수처가 윤 대통령 수사·체포에 의지가 없는 건 아닌가 의문이 들 정도”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어려워졌다는 불만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영장을 다시 집행해도 경호처가 협조할 가능성은 적다”며 “(공수처가) 예의 운운하다가 체포영장 기한(6일)까지 영장 집행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은 지난 1일 출근길에 취재진에게 “엄정한 법 집행은 하되 예의는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처의 결정이 관저 앞서 열리는 집회를 더 격렬하게 만들었단 주장도 나온다. 지난 3일부터 윤 대통령 지지·반대 양측은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열면서 크고 작은 충돌 상황을 벌이고 있다. 경찰 기동대 소속 한 간부는 “공수처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집회 양상이 과격해졌고 부상자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105164919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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