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현장에 먹을거 보내는게 뭔 의미가 있나 했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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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제 한남동에서 직접 겪어 보니
이거 엄청 감사하더군요..
집회 현장이
대충 이 큰길 다 가로막고
꼰벤뚜알 수도원 앞에서 무대가 설치되어 있는 형태였는데
저기가 이태원 근처기는 하지만 바로 옆도 아니고..
뭘 사먹으려고 해도 사먹을 데도 없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사먹을 수도 없고요..
저는 화장실 가려다가 얼떨결에 그 앞에서
김밥, 만두, 빵 중에서 받아가고 싶은거 받아가라고 해서
저 김밥 받아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초콜릿바, 쿠키, 초코파이 각 1개씩 집어와서
김밥하나 먹고 초코파이 하나 먹고
쿠키랑 초코바는 집회 현장에 계속 앉아 계시던
다른분 나눠 드렸습니다..
음식 배달 나눔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됐습니다..
물론 참여자 수가 워낙에 많은 인원이라
간에 기별도 안가는 수준이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김밥 한줄 얻어 먹은 덕에
8시쯤에 퇴각하려던 계획을 수정하고
10시 15분 까지 현장에서 같이 있을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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