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수처, 윤 체포 시도때 김밥 120줄 싸갔다.jpg
페이지 정보

본문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할 당시 박스 2개에 김밥 120줄을 나눠 담아 차량에 실은 뒤 관저로 이동했다.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청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김밥집에서 산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가 주문한 김밥의 한 줄당 가격은 4500원이었다.
공수처는 그러나 집행을 시작한 지 5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1시 30분쯤 집행을 중지하고 물러섰다. 관저로 챙겨갔던 김밥과 간식, 생수 등도 거의 먹지 않은 채 그대로 청사로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선 “공수처의 수사 경험 부족이 빚은 촌극”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한 현직 부장검사는 “잠복수사 등 대기 시간이 길 경우 식사를 미리 준비하는 경우는 있다”면서도 “상하기 쉬운 김밥을 1인당 4줄씩 나눌 수 있을 만큼 한 번에 사간 것은 현장 상황을 잘못 예측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
- 이전글삼성스토어와 함께하는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혼수, 입주, 이사 고객에게 드리는 다양한 구매 혜택을 삼세페에서 만나보세요! 25.01.08
- 다음글생선 회 잘먹는 사람도 호불호 갈린다는 회 종류 25.01.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