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1년차 고민 > 자유게시판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여쭙고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

항상 명절때만되면 와이프랑 명절때 어떻게할지 항상 다툼이 있는데

지금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는 두분다 정정하시고 부모님사시는 집이랑 5분거리밖에 안되는데

제 입장이랑 부모님 입장에서는 명절 당일에만이라도 할머니집 찾아뵙도 친척들도 다 같이 인사드릴겸

아침에 와서 밥만먹고 가라고하시는데

와이프는 내가 왜 그래야하냐고 할머니랑 남 아니냐는식으로 내가 왜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셔야하냐는 식으로만 말을합니다...

저는 와이프네 할머니 할아버지는 안찾아고 저는 찾아는거 안불편한데 

처가네 식구들 와이프 포함해서 와이프친가 외가랑 사이가 안좋아서 명절때 뿐만아니라 평소에도 잘 연락안하고 지냅니다.

그래서 이해를 잘못하는건지...

저희 부모님 입장에선 설날 추석 둘다 챙기는건 안바래고 어디 놀러가도 좋으니 편할대로 하라하시는데...

제가 중간에서 고부갈등을 부축이는건 아닌지하는 고민입니다.

그리고 명절뿐아니라 아직 저희사이에 애가 없는데

와이프 왈 

나중에 애를 낳으면 장모님한테 애를 맡겨서 수고를 덜한다고하는데 와이프 육아휴직쓰고 월급나오면 그 돈을 다 장모님한테 드린다는식으로 말하던데 ...원래 이렇게 다 주는게 맞나요 ...

저희 신혼집이랑 처가랑은 같은 아파트 단지라 ...그러는건지 ...

요즘들어 많은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