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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3년차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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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ka사랑
댓글 0건 조회 993회 작성일 23-03-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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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로 회사를 때려 치고 


잠시 놀다가 


 


올해 자영업 3년차 입니다. 


 


 


주로 도소매가 메인이며, 몇몇 부품들을 제조 하는 1인 사업자입니다. 


 


 


매출은 작년 기준 4억 정도 되며, 


 


올해는 5억이 좀 넘을것으로 추측하지만 


올해 1분기도 안지난거 생각하면, 제 헛된 희망일 수도 있겠네요. 


 


 


자영업 3년차의 생각을 적어보면, 


 


 


1. 여유 시간은 개나 줘라


 


직장인 생활 할 때는 각종 취미활동에 참으로 열심히 참여 했습니다. 


어느 정도 그 분야에 준전문가 수준까지 올라 갈 정도로 


여유 시간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주 7일에 100시간 이상 근무 하는거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제가 추구하는 목표는 정년퇴직 나이가 되어서도 


나의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보자가 


주 목적입니다. 


 


더 낳은 삶이라는 명제 중에 


나의 여가 생활이 포함 되어 있다면 


사업은 하지 마세요 ㅡㅡ;;


 


 


2. 수입 혹은 수익 


 


이건 정말 애매합니다. 


 


영업이익을 정확히 계산할 정도로 장부 정리를 하려면, 


생각 보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 가고, 


어느 정도 전문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거라 


정확히 추산할 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 고정 지출이 월 4~500정도 되는데 


이 지출을 커버할 정도는 버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직장인 할 때가 체감상 더 여유 있게 돈버는거라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3. 장사와 사업의 차이 


 


언젠가 어디에선가 


이런 글을 봤었나, 말을 들었나 기억은 나지 않지만 


 


" 장사는 내 몸 갈아 넣어서 하는게 장사고, 사업은 돈과 집어 넣어 하는게 사업이다"


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장사해서 어느 정도 밥 벌어 먹고 사는것은 


극악의 난이도라기 보다는 노멀 난이도라 생각 되는데, 


 


이 장사를 사업으로 끌어 올리는건 


정말 어려운일이라는걸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최종 목적은 사업을 정착시켜, 


노년에도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하고 싶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제 몸 열심히 갈아 넣어야 될꺼 같습니다 ㅡㅡ; 


 


 


 


4. 장사는 이윤을 남기는게 아닌 사람을 남기는것


 


이라는 멘트를 상도라는 책과 드라마에서 봤는데 


이 말이 요즘 많이 와닿습니다. 


 


내가 마진율 몇 프로 포기해서 


매입처든 매출처든 만족을 줄 수 있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럴 때 돌아 오는 후 이득은 


그 마진 몇프로 줄어 든 것 보다 이득이 될때가 많았습니다.


 


물론 어디에나 


개새끼는 있으니까... 사람 잘 보고 해야 하는건 ... 함정입니다 ;; 


 


 


 


 


코로나가 창궐하고, 이래저래 충동적으로 


장사를 시작해서, 정신 없이 지내고 있는 요즘 


 


간만에 여유가 조금 생겨,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심정으로 


두서없이 적어 봤습니다. 


 


 


 


장사를 하든, 사업을 하든, 직장인이 되든 


제일 중요한건 건강인거 같습니다. 


 


몸에 좋은거 있음 꼭 챙겨 드시고, 


몸 관리 잘하셔서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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