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x3 곱셈을 먼저 계산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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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물건을 세거나 돈 계산 등의 자연의 셈법으로는 2+2×2 와 같은 3항 이상의 식이 나올 수가 없죠. 2+2 또는 2×3 등 단순 이항연산만 있을거에요. 연속되는 계산을 한다면 ((((2+2)×3)+4)+2) 어짜피 앞에서부터 계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문으로의 수학이 정립되면서 문자를 사용하게 됩니다.(대수) a+b, a×b 근데 a의 값도 모르고 b의 값도 모르기에 a+b=, a×b= 의 값도 정리할 수 없습니다. 연속된 계산도 (((a+b)+(a×b))+(b+c)) 괄호만 주구장창 쓰기도 골치아프고 생략을 좋아하는 수학자들은 훨씬 복잡한 곱셉에 대하여 계산된 값으로써의 표현을 정합니다. 곱셈표시를 생략하기로말이죠. a×b=ab 이제 ab는 a,b,c 들과 동등하게 하나의 값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a+b+ab 수식도 훨씬 간단하게 쓸 수 있게 되죠. '문자의 곱셈기호는 생략할 수 있다'가 여기서 나온 것이고요.
복잡하고 긴 계산을 문자로 이어나가 계산하고 간단하게 정리된 것이 '공식'입니다. 어떤 공식에도 ×표시는 없습니다. 이미 계산된 값으로써의 ab같은 모양만 남아있죠.
이제 공식을 이용하여 다시 숫자를 대입할 때, 예를 들어 a+ab, a=2, b=3인 경우 2×3을 23으로 쓸 수는 없으니 다시 × 가 부활하는 것이고 비로소 2+2×3과 같이 뒷항에 곱셈이 있는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2×3은 ab, 이미 6의 값으로써 여러 계산을 돌아다니다 온 것이므로 먼저 계산해줘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곱셈은 덧셈보다 먼저 계산하기로 약속이 된 것입니다.
괜히 쓰다보니 길어졌는데...아래 어느 댓글에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시길래 끄적거려봤습니다. 문헌이나 어디 나와있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그렇게 알고 있어서 적은 거라 틀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마......맞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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