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언 피팅된걸 받아와서 인도어에서 연습을하는데
피칭이 캐리 130 9번이 140이상 나오길래 역시 피팅을 잘받았어라며 흐뭇해하며
레슨예약을 급하게하고 프로님한테가서 자랑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오늘 레슨을 방금전 다녀왔습니다~
내일 라운딩도 있어서 채별로 연습스윙을하고 프로님께 거리가 많이 난다라고 얘기를하니
프로님께서 백스핀양이 너무 낮다 아이언은 백스핀양이 커야하는데 백스윙탑에서 코킹과함께 손목각이 너무 펴져있다라는겁니다
제가 처음 레슨받을때만해도 위크그립이었는데 레슨받으면서 프로님이 뉴트럴이나 스트롱으로 잡는게 좋겠다하셔서 그립도 바꿨는데
오늘 제 그립이 전 뉴트럴이라 생각했는데 스트롱에 가깝다고 얘기해주시면서 스트롱은 백스윙탑에서 손목이 커핑처럼 꺽여있어야하는데
지금 펴져있다 그러다보니 눌러맞는 경향이 심해져서 백스핀이 낮아지고 거리가 많이 나가는거라하시네요~
전 지금까지 백스윙 탑에서 손목각을 펴는게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오늘 레슨가서 그립에 따른 백스윙탑에서의 손목모양을 또 알게되면서 또 연습을 잘못하고 있었구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ㅎㅎㅎㅎ
우리 골포회원님도 유튜브보다는 꼭 원포인트 레슨이라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마치고 열심히 연습장으로 달려가야겠네요~ㅠㅠㅠㅠ
밑에껀 그립에 따른 손목모양 기사 레슨 후 찾아본 겁니다
스윙 최정점서 클럽페이스를 직각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

어떻습니까. 이제 코킹에 대한 기본 개념이 좀더 명확해졌나요. 그래도 어렵고 쉽지 않다고요. 하지만 코킹을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는 것인지에 대한 기본 원리는 정리가 됐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스윙 톱에서 코킹의 올바른 손목 꺾임과 다운스윙 때 코킹이 늦게 풀리도록 하는 요령을 설명드리기에 앞서 지난주 말씀드렸던 코킹의 핵심 포인트를 다시 한번 짚어 보겠습니다.
여러분, 코킹의 주된 손은 어느 손이라고 했죠. 두말할 것도 없이 왼손이죠. 코킹이란 손목시계를 좌우로 흔들 때처럼 '왼손목이 아무 의식없이 꺾였다 풀리는 동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른손은 그저 왼손을 받쳐주는 밴드 역할을 할 뿐이죠.
어떤 아마추어 골퍼들은 테이크 백 때 오른손목을 먼저 확 꺾은 다음 백스윙을 리드하고, 이를 코킹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코킹에 따른 스윙 톱에서의 오른손 역할은 단지 왼손을 붙잡아주는 임무에 그친다는 사실입니다.
■코킹과 그립의 형태에 따른 손목의 꺾임
백스윙의 허리 높이에서부터 스윙 톱 이전의 어느 한 지점에서 무의식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코킹이 쉽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스윙의 최정점에서 '손목의 꺾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흔히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윙 톱에서 <사진 A와 B> 가운데 어느 것이 더 올바른 '코킹의 손목 꺾임이냐'고 묻게 되면 대부분 주저하지 않고 <사진 A>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중 어느 형태로 스윙 톱이 이뤄져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즉 대다수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윙 톱에서 <사진 B>처럼 손목이 코킹되면 슬라이스가 되기 때문에 <사진 A>처럼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곧게 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아주 잘못된 정보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스윙 톱에서 왼손목의 꺾임은 '그립 포지션'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사진 C>처럼 스트롱 그립(왼손 기준)을 한 사람은 <사진 D>와 같이 왼손등이 팔뚝을 향해 안쪽으로 꺾여져야 합니다. 즉 스윙의 최정점에서 키 포인트는 클럽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지 않고 스퀘어(직각) 상태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죠.
스트롱 그립의 소유자는 코킹에 따른 스윙 톱에서의 왼손목 꺾임은 바로 <사진 D>처럼 이뤄져야 클럽 페이스가 최적의 스퀘어 상태를 형성합니다. 그렇지 않고 무조건 '스윙 톱에서는 왼손목은 곧게 펴야 한다'는 그릇된 정보만을 믿고 <사진 E>처럼 코킹을 한 뒤 샷을 하게 되면 결과는 99% 훅으로 이어지고 맙니다. 왜 그럴까요. 스윙 톱에서 클럽 페이스가 닫히기 때문이죠.
미PGA투어 프로 중에서 <사진 D>와 같은 왼손목의 꺾임은 프레드 커플스가 대표적입니다. 물론 커플스는 왼손을 오른쪽으로 많이 감아쥐는 강한 스트롱 그립이면서도 허리를 빨리 풀어내기 때문에 구질은 파워 페이드 샷입니다만 스윙 톱에서의 클럽 페이스는 완벽한 스퀘어 상태를 이룬다는 사실입니다.

반면 <사진 F>처럼 위크 그립을 하는 사람이 스윙 톱에서 <사진 G>와 같이 왼손목을 펴지 않고 <사진 H>처럼 손목이 안쪽으로 꺾인 상태로 코킹을 하게 되면 클럽 페이스가 열리게 돼 임팩트 이후 볼은 슬라이스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특히 <사진 H>에서 클럽 페이스를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위크 그립 상태에서 왼손목을 심하게 꺾은 나머지 클럽 페이스가 크게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따라서 타이거 우즈가 스윙 톱에서 왼손목을 곧게 편 상태로 스윙하기 때문에 '나도 우즈처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자신의 그립 포지션에 맞는 코킹이 우선이고, 그보다는 스윙의 최정점에서 클럽 페이스를 직각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스윙 톱에서 이상적으로 형성된 손목의 꺾임(코킹)을 어떻게 하면 <사진 I>처럼 다운스윙의 시작과 함께 허리 높이까지 풀지 않고 끌고 내려올 수 있을까요. 이는 골퍼라면 누구나 너무 자주 들어서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잘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 동작을 몸으로 실천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손으로 볼을 치려는 의식이 앞서 있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 좀더 멀리 힘껏 세게 손으로 볼을 치려고 하면 할수록 하체의 움직은 정지되고 그립한 양손이 앞질러 리드를 하기 때문에 손목의 코킹이 허리 높이까지 내려오기는커녕 이미 어깨 높이에서 풀어져 버리는 것이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그립한 양손이 아니라 팔로 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즉 양팔이 끌려 내려와져야 스윙 톱에서 형성된 코킹이 풀리지 않고 유지됩니다. 양팔꿈치가 볼을 향하도록 다운스윙을 시도해 보세요. <따라해보세요 참조>
의상협찬=나이키골프 코리아

[정아름의 따라해보세요] 코킹과 비거리, 그리고 체중이동
오버스윙을 하지 않아도 다운스윙 때 스윙 톱에서 만들어진 손목의 코킹을 임팩트 존까지 끌고 내려올 수 있으면 '장타자' 존 댈리가 부럽지 않죠. 큰 스윙 아크도 중요하지만 백스윙을 <사진 1>처럼 짧게 가져가도 손목 코킹의 지렛대 역할을 십분 발휘하면 파워풀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사진 2>와 같이 허리 높이까지 그립한 양손의 코킹이 풀리지 않은 채 임팩트 존으로 진입하는 것이 열쇠죠. 이 때 형성된 손목의 각이 깊으면 깊을수록 강력한 지렛대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킹도 그대로 유지하고 비거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은 체중이동입니다. <사진 1>의 상황에서 클럽은 그대로 허공에 매달아 놓는다는 기분으로 아주 가볍게 든 채 체중만 왼발 쪽으로 슬쩍 옮겨 보세요. 이 때 절대로 손목을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코킹이 풀리지 않고 딸려 내려오죠. 바로 그 느낌과 동작을 익히는 것이 최상의 다운스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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