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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왜 그랬을지는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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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도나도
댓글 0건 조회 613회 작성일 23-03-3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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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소속팀에서 현재 풀타임 출전으로 혹사당하고 있고,


 


나폴리는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라


이젠 좀 쉴 수 있을까 싶지만


실제론 리그 우승을 몇라운드 전에 확정시키느냐의 기록에 도전하는 상태라,


남은 경기에도 풀타임 출전이 예정되어 있고.


 


 게다가 팀은 그것뿐만 아니라 챔피언스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건 국가대표 친선경기보다 훨씬 중요한 거라


현재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죠.


 


유럽에서 한국으로 오는 선수들은 장시간의 비행으로 인해 


무릎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시차적응을 견뎌내야 하기도 하고.


박지성도 그때문에 많은 화를 겪었죠.


 


 게다가 김민재의 경우 큰 키와 높은 체중, 빠른 스피드, 


상대 공격수와의 충돌이  잦은 몸싸움으로 인해 더더욱 부상 위험이 높은데


어쩌면 이미 부상을 입은 상태일 수도 있죠.


 


 문제는 빅클럽들과 이적 협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부상이나 불편함이 있어도 이를 노출할 수가 없습니다. 


협상에서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디어디가 아파서 대표팀 차출되어 무리가 있다라고


정확한 문제를 기자들 앞에서 말하기도 어렵고. 


그냥 뭉뚱그려서 멘탈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들다고 말하는게 마지노선.


 


 김민재가 이기적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제껏 국가대표 차출에 다 응해 왔었고,


사실 탑클래스 축구선수들 승부욕이 강하다 보니 


대부분이 이타적이기 보단 이기적이죠.






소속팀이 챔스 우승을 앞두고 있는데 체력을 아끼고 싶고


부상 위험을 피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할 수밖에 없고


이전에 국가대표 경기 뛰다가 월드컵에서 이미 부상을 입기도 했죠.


 


 손흥민 언팔도 쪼잔해 보이긴 하지만,


김민재 입장에선,


자기가 국가대표 차출에 대한 구설수에 오른 상황에서 


손흥민이 그런 글을 올리면 자기는 뭐가 되냐라고 충분히 생각할 만한 상황이고,


 


손흥민이 매번 국가대표 경기 끝난 후 그런 글을 올렸다는 것을


잘 기억 못하고 있었다면


자신에 대한 저격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죠.


멘탈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면 언팔 버튼에 손가락 가는게 이상할 일도 아니고.


 


 내 일이 아니라 남의 일이다 보니


김민재라는 한 축구선수를 무슨 초인처럼


한없이 이성적이고 이상적인 선택만을 연속할 수 있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그냥 일개 사람일 뿐이고 


대중들에게 말 못하는 수많은 개인적 고충과 스트레스가 있으며


그게 일순간 멘탈이 약해졌을 때 튀어나올 수 있는 거죠.


 


 그걸 가지고 너무 몰이사냥 마녀사냥을 하는 듯 보이네요.


A매치 국가대표 차출을 이제껏 계속 잘 감당해 왔던 선수인데.


 


 손흥민 박찬호 김연아 박지성과 같은 존경받을 만한 멘탈을 가진 선수도 있는 거고,


거기까진 이르지 못하는 선수도 있는 거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죽을 놈 만드는게 좀 심하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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