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을 선택한 이유 > 자유게시판

밑에 g80 별로라는 글을보고

저는 만족하면서 타고있어서 한번 써봅니다.

타고다닌지는 2년 조금 안되었네요.

구입할때 많이들 생각하시는 5시리즈 e클 g80 중에 고민을 많이했는데

특히 bmw 서비스센터가 걸어가도될 정도로 가까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5시리즈와 고민하다가 결국 g80을 선택하였습니다.

옵션은 드어1만 있는 거의 깡통입니다.

처음 주문할때는 20인치휠도 넣었는데 승차감을 위해 중간에 18인치로 바꿨습니다. 덕분에 대기기간은 더 늘었네요.

sds2는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계속타다보면 무뎌진다는 말에 그냥 안했구요.

차에 신경을 많이 안쓰는 영향도 있습니다.

출고부터 지금까지 가끔씩 자동세차만 돌렸습니다.

만족하는부분은 승차감과 정숙성입니다.

라운딩을 자주나가는데 가끔 먼길을 가야하기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여러사람들 차를 번갈아가면서 같이 타고다니는데 비슷하게 느낍니다.

bmw는 딱딱하다고하는데 솔직히 저는 승차감이 좋지못하다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그부분은 그랜저가 더 나은느낌입니다.

운동성능이 좋다고하나 제가 밟고 달리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런지 크게 느끼지 못했네요.

그리고 외관, 실내 디자인이 g80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sds2를 안했어도 충분이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푸어이미지도 싫었습니다.

추울때말고는 라운딩을 한달에 평균 6회정도 나갔는데 골프모임도 여러군데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사람들을 많이 만났는데 차량도 정말 다양하더군요.

여유로운사람들도 많았지만 그중 20대 30대초반의 카푸어들도 많더군요.

차를 영끌해서 사기도하고 풀할부도하고.. 그들의 선택은 존중합니다만 차에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더군요.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bmw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모르겠는데 구입당시는 판매량이 g80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 선택지들중에 많이들 구입하는 이유는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지금도 판매량은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