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예정) 주식문제로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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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해가 잘 안되서 여기다 글을 올려보는데요
어제 남자친구와 주식문제로 싸웠어요. 해외주식 중에 SOXL이랑 SOXS, 즉 3베인버스 상승에 배팅하는거와 하락에 배팅하는게 있는데 남친이 이걸 한지 1년이 넘었거든요. 근데 하는건 상관없어요 본인 돈으로 하는거기때문에.. 어제 남친만났는데 "손절해서 마음이 좀 그랬다"라고 저한테 말하는거에요. 어제뿐만 아니라 그저번에도 그저저번에도 물렸다, 손절했다 이런말 몇번 들었거든요. 그럼 듣는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저도 마음이 아프거든요 주식으로 안잃으면 좋지 잃으니깐요.. 저는 주식에 큰 관심없고 그냥 매일 토스라는 어플 들어가서 거기 댓글들 읽어보고 많이 떨어진 저점인 종목에대해서만 관심이있는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남친한테 " 차라리 상승배팅.하락배팅 3배 안하고 다른 다양한 종목(에너지주나 전기차주 천연가스 등등) 이런거에 분산투자해보는게 어떻겠냐 아니면 최근에 boil이 많이떨어졌다가 10%정도 올랐던데 이런건어때"라고 그냥 저도 잘 모르지만 권유해봤어요 저번부터 몇번... 남친은 "아니 나는 boil같은 천연가스는 기후변화에따른건데 11월은 되야 오를텐데 확실한 근거없는건 안사" 라고 했어요. 그럼 다른 종목이라도 사라고했더니 본인은 롱배팅 숏배팅만 하고싶은지 안산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부터 계속 싸웠어요. 남친이 저한테 " 내가 롱배팅 숏배팅 공부하고 지표가 나오고 근거가 있을때만 사고 공부하고있는데 천연가스주식이나 원자재 이런거 하는게 더 위험하다고보는데 너가 나한테하는말은 내가지금 주식못하고 꼴기만 하니까 다른거나 하라는 말으로 들리는데 저번부터 내가 다른건 안산다고 말했는데 왜 자꾸 근거도없이 공부도안하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거사라 옆에서 그러냐 너도 안하면서 나한테는 하라고 그러고. 너가 1년정도 꾸준히 매수해서 수익률 나오고 잘한다는거 보여주면 내가 믿지 그것도 아니고 말만 생각없이 하잖아" 라고 하던데..
제딴에는 남친이 주식 잃으니까 안타까워서 그냥 차라리 다른 주식 하는게 어떻냐 말해본건데 (몇번 말해봤어요. 저도 주식 잘 모르니까 그냥 롱 숏 배팅하는거보다 나을까봐) 남친은 자기못하니까 다른거나해라 라고 들렸는지.. 화내더라구요.
뽐뿌님들 남자분이 더많으실텐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이해를 잘 못하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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