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글올려보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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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장보고 지하1층에서 3층까지 엘베타고감
1층에서 부부하나 내리길래
내가 저걸 엘베타고 가네 무빙워크로 가면될걸 이라고 함
와이프가 왜 그런걸 뭐라 그러냐길래
무빙워크로 가는게 빠른데 엘베타고 가니
3,4층 가는사람들이 시간적 피해를 본다고 하니
그건 저 사람들 권리인데 그게 무슨 피해냐고 하면서
제 생각이 너무 악하대요
그게 뭐가 악한거냐 저사람들한테 뭐라한것도 아니고
그냥 너한테 얘기한거 뿐인데
내가 반대경우면 당연히 무빙워크로 가니까 하는소리다 하니
그런 소리를 하는것 자체가 사람이 너무 악하답니다
그런 생각으로 사는거면 같이 살지 말자네요
그거 한마디 했다고 이혼하자는게 정상이냐
그냥 그런얘기 안했으면 좋겠다 하고 끝내는게 정상이지라고 하니
전에도 식당종업원이 하는 소리에 자기한테 그런 말 했다고
요즘 사람이 너무 악하다고 자기한테 안좋대요
운전할때 끼어드는거 보고 욕하는것도 맘에안든대요
- 식당에서 장인어른 결혼기념일이라 식사로 오리고기 먹으러 갔는데 주문전에 둘이있을때 옆테이블에서 종업원이 설명하는데 오리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라 많이 먹어도 몸에 좋다 따로 먹어도 좋은 기름이다 하길래 와이프한테 저 종업원 개소리하고 약파네 했더니 식당직원이 열심히 일하는데 왜 그런소리 하냐고 화내더라구요 똑같은 레파토리 입니다.
제가 악합니까 이혼사유 충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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