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선 100번 이상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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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서울 직장남입니다
20대후반부터 소개팅을 했고 30대 들어서는 소개팅에 선도 봤고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 꽤 많은 만남기회을 가졌습니다 40대인 지금은 비혼의 길로ㅎㅎ
다 기억은 못하지만 대충 이렇습니다 소개팅 약 30번 (또래 친구가 주선) 맞선 약 10번 (부모님, 친척이 주선) 결정사 약 60번 (그 이상될듯)
소개팅은 주로 주변 지인들이 주선해줬는데 30대 중반까지는 1년에 3~4번씩 있었죠
맞선은 주로 부모님과 친척어른들이 주선해주셨는데 소개팅보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당시 저는 결혼에 대해 적극적이지가 않아서 잘 성사되지 않았죠.
결정사는 1년 계약했는데도 5~6년 동안 만남을 계속 주선해주더군요 아무래도 결정사는 여초라 남자가 좀 귀한편인데다가 작은 업체라 남자 회원이 별로 없었던것 같고
제가 잘생기진 않았지만 직무가 영업이라 말하는 센스나 대화를 잘 이끄는 능력이 있어서 그런 피드백때문이었는지 추가비용없이 정말 많은 만남 기회를 주더군요 (차나 식사비용을 이용료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도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왜 아직 미혼인가... 일단 저는 외모가 평균이하인것도 있고, 적극성이 부족한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혼자있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사귄것이 5번정도 있었는데 길게 교제하지를 못합니다. 친구든 애인이든 누군가가 내 생활에 일부가되면 밀어내는 이상한 병이 있습니다. 그걸 내 스스로 인지한건 30대후반이었고 그이후 비혼의 길로 접어든 것이 아닌가... 지금은 꼬추도 잘안서서 더욱더...
암튼 넋두리해봤고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질문에 답변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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