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감산 발표 165만 > 자유게시판

기존 러시아 50만에 다른 나라 참여해서 총 165만

작년 200만 이랑 차원이 틀리네요 쿼터량아래에서

생산하던 국가들도 포함이라 효과 없었는데 

이번에 실질효과로 이어지겠네요 우리나라도 타격올듯

[OPEC+와 러시아, 165만 bpd의 자발적 감산 발표]

<미래에셋증권 이진호>

OPEC+ 멤버들이 23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7개월의 자발적 감산 165만 bpd를 발표했습니다.

국가별 감산량은 사우디(50만 배럴), 러시아(50만 배럴), UAE(14만 배럴), 쿠웨이트(13만 배럴), 이라크(21만 배럴), 오만(4만 배럴), 알제리(5만 배럴), 카자흐스탄(8만 배럴)입니다.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원유 시장의 안정을 위한 예비책(precautionary)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연 설명을 덧붙이자면, OPEC+는 22년 10월부터 200만 bpd 감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23년 3월부터 50만 bpd의 감산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 결정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기존 250만 bpd라는 감산량에 5월부터는 추가 115만 bpd가 시장에서 줄어들며, 

OPEC+는 5~12월까지 총 365만 bpd의 감산(기존+자발적)을 진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OPEC+와 러시아가 함께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이 공교로운() 타이밍의 합동 감산 발표는 충분히 의심스럽습니다.

아마도 러시아와의 공조가 필요했으나, 미국과 EU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에 자발적 감산이라는 타이틀을 달지 않았나 싶습니다.

분명 115만 bpd는 큰 규모의 추가 감산인데다가, 시장에서 예측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내일 유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sarabia-other-opec-producers-announce-voluntary-oil-output-cuts-202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