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자전거 업계가 불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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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 인기 많았는데 끝나고 부터는 불황인가 보네요
작년 2000억원대 적자 기록한 자회사 '스캇'
스캇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전거 인기 모델들이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스캇 공식 홈페이지 캡쳐
영원무역이 미래 먹거리로 키우려 했던 초고가 자전거 사업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맡고 있는 자회사 '스캇'이 지난해 2000억원대 손실을 기록하며 영원무역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글로벌 소비 침체 속에서 올해도 초고가 자전거 수요는 부진할 전망이다. 이에 영원무역은 대량으로 쌓인 재고를 할인판매하며 버티기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의 자회사 스캇은 지난해 9537억원의 매출액과 212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초고가 자전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스캇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영원무역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스캇의 부진으로 영원무역 실적도 급감했다. 지난해 영원무역은 매출액 3조5178억원, 영업이익 32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무려 48.5% 감소한 수치다. 스캇은 아웃도어, 스포츠 의류 판매 등을 주력으로 하던 영원무역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인수한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다. 영원무역은 지난 2013년 스캇 지분 20%를 인수한데 이어 2015년 추가로 30.01%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스캇 지분 절반을 확보하기 위해 영원무역은 15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쏟아부었다. 영원무역은 스캇을 통해 자전거 및 스포츠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이를 위해 영원무역은 지난 5년 동안 스캇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6438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총 34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도 섰다. 그러나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던 고급 자전거 수요가 꺾이면서 현재 스캇은 영원무역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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