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다녀왔습니다 (거림-중산리) 부제 : 제석봉이 열일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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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내 산악회를 이용해서 금요 무박으로 거림-중산리구간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초록초록한 세석평전, 연하선경을 보는 것이었는데 운좋게 촛대봉 일출, 끝내주는 제석봉까지 보고왔습니다.
거북이인 제 기준 시간기록이고요.
버스가 입구에 2시20분에 도착. 바로 출발합니다. 촛대봉까지 3시간정도 예상하고 있었는데, 일찍 출발하는 바람에 촛대봉 일출을 욕심내 봅니다.
지금까지는 완만하다가 이 다리를 건너면서부터 가팔라 집니다.
2시간반만에 세석대피소 도착. 식수만 보충하고 통과합니다.
일출(5시 15분) 5분전에 촛대봉에 도착합니다. 사람들이 벌써 저만큼 있는데, 이후 더 많이 오셨습니다.
촛대봉 일출사진 몇장
꽤 추워서 세석평전은 못보고 바로 연하선경보러 이동합니다.
화장봉 가는길.
화장봉에서는 역광이라 이렇지만 내려서면 초록초록한 연하선경이 잘 보입니다.
연하봉 올라가면서, 연하봉에서의 조망 몇장.
장터목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바로 천왕봉으로 이동합니다.
제석봉 올라가는길~통천문 사이 사진들입니다. 오늘의 1위는 촛대봉일출도, 연하선경도 아닌 제석봉 조망입니다. 이런 하늘을 본게 언제적인지...
통천문부터 천왕봉까지입니다. 여전히 사람 많네요.
줄서지 않고 대충 인증합니다.
천왕봉 부근 조망. 중복쪽도 가봐야 하는데 웬지 쉽게 가지지 않습니다.
한참을 쉬다 중산리쪽으로 하산합니다.
버스출발시간(2시)보다 한참 빠른 11시반에 도착. 중산리탐방센터 오른쪽에 있는 식당에서 버섯파전에 소주두병 때립니다. 덕분에 버스에서 꿀잠. 여기서 식사하면 샤워가 무료라고 합니다. (수건은 개인지참)
가벼운 장거리용으로 오스프리 데이라이트 13을 가져왔는데, 좀 애매하네요. 500생수 2개, 에너지음료 넣은 500 날진물통, 큰 캔커피, 핫앤쿡 1개, 단팥빵 2개, 얇은 바람막이, 기타 행동식 등등 넣었는데, 이 이상은 무립니다. (아니 이것도 과한듯 합니다. 등판이 배불러서 불편해요). 지지난주 공룡갈때는 오늘보다 짐이 많아서 쿨리25 가져갔고요. 18이나 20을 다시 사야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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