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투명한 전망의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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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지만 업력 20년 넘고 업계에서 나름 영향력 있고, 알려진 기업입니다.
저는 회사 내부에서 포지셔닝도 잘 되어 있고, 대우도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회사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실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화를 해야하는데 오너가 옛날 방식을 고수하고 도전적인 변화를 상당히 겁내는 거 같아요
아직 40대 중반밖에 안되었는데, 회사가 서서히 도태되어 말라버릴 거 같아서 여기에 계속 있는게 맞는지 걱정입니다.
다른 곳으로 이직할 수는 있는데, 솔직히 여기정도 대우 받으면서 이정도로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없습니다. 비슷한 대우를 받으려면 졸라 빡시게 일하는 곳으로 가거나 (예전에 일하던 업계) 적당한 대기업이나 외국계에 임원은 힘들고, 팀장 정도로 갈 수 있을텐데 가서 새롭게 정치하고 자리 잡는 과정이 상상만 해도 피곤하네요
한 마디로 지금 상황은 만족스러운데, 회사가 비전이 없어 보이고, 어디 가려니 가서 고생하기 싫은 상황이네요
지금 회사를 바꿔서 좋은 방향으로 가는게 가장 좋은 거 같은데, 오너와 방향성이 맞지 않고, 오너가 지금까지 성장한 방식만 고수하는게 가장 답답하네요.
1. Stay 2. Leave 3. 변화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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