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박선영 배우 결국 하차라는데 > 자유게시판

말은 일시적 잠정적 하차라곤 하긴 하는데 그 나이에 잔부상 여파로 인한 하차면 다시 복귀가 힘들겠죠

이렇게 골때녀 절대자 창립공신이 뒤안길로 물러나네요

나이 50 넘어서 축구 시작해서(운동신경이야 워낙 뛰어나다고 하지만) 근 3년 가까이를 진짜 가열차게 뛰었으니 몸이 안 이상한 것도 신기

그것도 2~40대들 상대로 ㄷㄷㄷ

이제 1세대 설날특집 멤버는 조혜련, 안혜경 정도 남은 건가요

젊은 친구들도 1~2시즌 뛰다 힘들다고 나가는 판국이니 진짜 대단하긴 대단했단

3시즌을 기복없이 최고의 올라운더로 뛰었으니

나이 54에 ㄷㄷㄷ

가장 늙은 팀을 데리고 우승도 해 봤고 또 추락도 했다 다시 올라오기도 했고(지금 불나방은 평균연령 피지컬만 보면 예전 늙다리 부대일때보다는 훨씬 더 할만한 스쿼드인 것 같은데 선수들이 독기가 예전보다 덜한 건지 아님 다른 팀들 스쿼드가 워낙 센 건지. 뭐 그래도 수퍼리그 올라왔으니 그거면 최선을 다한 건가 싶기도 하고) 골때녀에서 해 볼 건 사실 다 해 보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이제 박선영 배우 나가고 나면 그 무게를 또 누가 감당하고 채워줄 지 싶습니다

이현이가 해 줄라나(그나마 그 정도 포스는 이현이 정도밖에 없지 않나 싶은데. 실력이 쪼금 아쉽긴 합니다만)

이참에 불청이나 다시 좀 했음 싶습니다

한다 한다 하더니 여지껏 안 하는 게 무슨 이유인가 싶어요

골때녀 한다고 굳이 불청 못할 이유도 없을 것 같은데

아직 잘만 만들면 팔릴 것 같은 아이템인 것 같기도 하고

코로나 핑계도 있었는데 이제 코로나도 끝났고 하니 다시 불타는 청춘 열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선영 배우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지난 3년 골때녀로 즐거웠단

골때녀가 지금 3시즌째인가요 어째 느낌적 느낌으로 이것도 슬슬 막을 내릴라나 이런 느낌도 들고

아직은 잘 팔려나가는 아이템인 것 같기는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