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이나 도전했지만 계속 정주행 실패 중인 드라마/영화들 > 자유게시판

미드의 끝판왕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각종 드라마 시상식에서 시즌마다

트로피를 수집한다는 얘기에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화학교사가 마약을 제조한다는 자극적인 설정까지.

그래서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이상하게 손이 안 가는 드라마

제 최애 연예인인 지은이가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우뚝 서게 만들었다는 드라마.

많은 분들이 인생 힐링 드라마라며 게시판에서 극찬의 극찬을

받는데도 초반을 버텨낼 재간이 없음.

1편인 월광보합과 더불어 주성치의 서유기 시리즈.

깔깔거리며 배꼽을 잡다가도 눈물이 쏟아진다는데 도대체 뭐때문에

서유기+주성치 조합의 코메디 장르 같은데도 감동의 물결인지 궁금.

그런데 벌써 30년 가까이 돼가는 고전이라 선뜻 도전하기가 망설여짐.

그래도 언젠가는 세 작품 다 꼭 정주행을 완료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