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8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 트레킹 후기 > 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버나드윤입니다 😂 

지난 일요일에 다녀온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 트레킹 후기

올려봅니다~

코스 : 순담매표소-드르니매표소 

(3.7km / 1시간 24분 / 순환버스로 원점회귀)

20년도 1월에 한탄강 물윗길 얼음트레킹할때

순담계곡에서 드르니 마을까지 주상절리길 잔도길 

공사하는 걸 봤었고

올해 2월에 물윗길 걸으면서 주상절리길 잔도길도 

걸어보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요번에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코스는 순담계곡 매표소와 드르니마을 코스로

편도 3.7km정도 나옵니다~

폭염의 날씨였지만 핫플레이스인지 사람이 꽤나 많더군요!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

딸래미를 겨우겨우 설득에 성공~!!!

간만에 세가족이 나들이삼아 다녀왔습니다 ㅋ

저희는 순담매표소에서 드르니마을 코스로 다녀왔고

순환버스로 원점회귀했습니다 

딸아이에게 이것저것 설명해주느라

사전 검색해서 숙지 좀 해놨습니다~~

고마워요 네이버

간만에 가족 나들이 + 트레킹이라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

순담-드르니 코스는 대부분 완만하고 계단길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주상절리 바라보며 걷는 재미가 있더군요

순담계곡에서는 레프팅도 할수 있더군요~

잔도길은 아래가 훤히 보이고 바람도 잘 통해서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농번기라 강물이 조금 탁하고 폭염의 날씨라

뜨거웠지만 길이 재밌어서 좋았습니다~~

새장같은 길도 참 재미났습니다 ㅋ

간만에 마음에 드는 사진 하나 건졌습니다 😂 

* 착용장비

- 상하의 : 스노우피크 티셔츠 + 반바지

- 신발 : 브룩스 디바이드3 트레일화 

- 가방 : 미스테리랜치 인앤아웃 배낭 

소소한 지름기에서 한번씩 소개했던 장비들입니다 ㅎㅎ

주상절리를 바라보며 걷는 길~~

요사진도 은근 맘에 듭니다 😂 

딸내미의 뒷모습 ㅋㅋ

덥다고 다리아프다고 투덜대긴 했지만

얼음물 많이 챙겨가서 바로바로 급수까지 해줬더니

끝까지 잘 걸었습니다 ㅋㅋ

앞으로도 아빠랑 자주 걷자

물윗길보다 주상절리 잔도길은 훨씬 짧습니다

어떤분들은 순환버스 안타시고 왕복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드르니 매표소 앞 커피숍에서 시원한 거 한잔씩 마시고

순환버스로 원점회귀 차량회수 했습니다 ㅋ

날이 더워서 시원한거 머 없을까 찾아보다가

순담매표소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한탄강 막국수 집에서

회막국수 한그릇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