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반년 주행 후기 > 자유게시판

생애 두번째 차량으로 모델Y를 구매해서 반년정도 탔네요.

이전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초기 모델 차량입니다.

테슬라 사고 초반에 많이 타지는 못했는데,

현재 4200km 주행거리에 충전금액은 카드할인빼고 25만원정도 나왔습니다.

충전은 아파트에서 완속으로 하고 있는데..충전 불편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자동차를 많이 모르는 일반 사람이 느끼는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으로는....

1. 힘이 좋네요.

- 언덕이든 모든 밟으면 머리가 젖힐 정도로 힘이 좋습니다.

- 운전하는게 재미 있습니다.

2. 조용합니다.

- 말해 무엇할까요. 전기차 장점이죠.

- 이전 하이브리드도 조용은 했는데, 전기랑 가솔린 변환시 소음이 엄청 컸습니다.

3. 자율주행 좋습니다.

- 초반에는 예전 처음 운전할때보다 더 조마조마했습니다.

- 현재는 고속도로 또는 고속화도로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차간거리와 속도제한을 자주 변경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장시간 고속도로 운전할때는 정말 편합니다....두손과 두발이 약간이나마 자유로와집니다.

4. OTA

- 전기차는 전기제품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온라인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정말 편합니다.

5. 어플

- 요새 많은차들이 어플로 조작이 가능하게 되었는데....정말 편하고 좋네요.. 현재는 핸드폰만 들고 다니면 운전이 가능합니다.

6. 천장유리

- 처음 타는 지인들 대부분 천장유리를 부러워합니다.

- 지하주차장에 세워놔서 그런지 아직은 그렇게 덥지는 않아서 괜찮습니다.

- 차에서 날씨 좋을때 하늘 보면 좋네요.

단점으로는.....

1. 자율주행의 약간의 단점

- 자율주행을 하다보면 막히는 구간에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 다만, 막히는 구간에서 섰다가 출발할때 급출발, 급정지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건 나중에 소프트웨어적으로 수정을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2. 센서

- 테슬라의 센서와 카메라는 매우 좋은편입니다.

- 다만, 주차할때 이전차는 거리에 따라 소리가 틀려지는데, 테슬라는 그런게 없습니다.

- 소리에 익숙해서 주차했던 사람은 이제는 화면과 남은 거리 숫자를 보면서 주차를 하니 약간 오래 걸리네요.

3. 승차감

- 세단 타다가 와서 그런지 더 안좋게 느껴지네요.

- 매우 하드한 서스펜션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 운전할때는 단단해서 좋은 반면에 요철이나 둔턱 있는 구간에서는 약간 용달 타는 느낌입니다.

- 앞좌석보다 뒷좌석이 더 승차감이 안좋은것 같습니다.

- 이건 정말 고쳐야 할 부분 같네요.

4. 네비게이션

- 티맵 기반의 네비라고 알고 있는데

- 제일 단점은 과속카메라를 못잡습니다.

- 그래서 핸드폰으로 티맵 키고 사용중입니다. ㅜㅜ

작성하다보니 생각보다 길게 쓴것같습니다.

정말 만족하면서 차량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전차가 하이브리드다 보니 다음차는 전기차로 가야하는 마음이 컸고,

예전부터 미국출장가면서 초반에 캘리포니아 테슬라 매장에서 모델S 초기 모델을 보면서 사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에 더욱더 마음에 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