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교의 가장 큰 문제는 임금 테이블이 동일하다는 점 입니다. > 자유게시판

고 > 중 > 초 순으로 임금이 차이가 나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필수교과 > 음악 미술 체육 등 교과 교사 > 상담이나 학교 적응을 도와주는 교사 이렇게 임금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초중고 상담 사서 등 교사가 붙으면 모두 동일한 임금테이블을 가지며 이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구조입니다. 

왜 고등학교 교사와 초등학교 교사가 임금이 동일하며, 상담교사가 국어교사와 똑같은 돈을 받는지

실제로 미국에서만해도 지역별로 교사 임금이 다르며 초중고별로, 과목별로 다릅니다. 

캘리나 뉴욕 고등학교 국어 수학 과학 교사 임금은 10만달러가 넘어가며 초등학교는 7~8만 달러, 카운셀러는 6만정도를 받습니다. 

어떻게 하는 일이 다른데 똑같은 임금을 받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앞으로 공교육 효율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방학 무급얘기가 있는데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10개월 계약입니다. 테뉴어라고해도 10개월 근무고요. 당연히 10개월을 제외한 나머지 2달동안 뭘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구조입니다. 

만약 10개월을 제외한 2달동안 일을시키거나 연수를 보내려고하면 당연히 계약을 새로 해서 추가 임금을 제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