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메트리 없는 자전거를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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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남겨보는 글입니다 ㅎㅎ
회사 업무로 세종에 장기 출장중입니다. 심심하기도 하고, 건강이 급격히 안좋아짐에 따라 5년만에 자전거 세계로 복귀합니다.
서울에 로드와 mtb가 있지만.... 미니벨로 한대와 소라급 로드를 중고로 급하게 들입니다. 그러다 서울에 가서 비싼 박스도 한개 내리고....
기존에 쓰던 c24와 중고로 산 소라 로드를 처분하기 위해 당근을 들락날點求 차에 13만원짜리 클라리스 로드를 발견합니다.
아택스(소니아) 자전거의 13만원짜리 로드.... 사이즈도 모른다고 하시지만 3점셋만 해도 나올 중고가라고 생각하며 일단 가지러 갑니다
가서 확인해보니 사이즈는 40 사이즈...;;; 제조사 권장 신장으로는 145-155... 일단 안맞으면 조카를 주든 되팔기를 하든 하겠다는 마음으로 집어옵니다. 어차피 13이면 정비해서 되팔아도 남겠지 하는 심정이었죠...
그런데 앉아보니... 생각보다 탈만합니다 제 키가 170이 안되긴 하지만.... 150 근처는 아니거든요 ㅎㅎ 그래서 간이 실측을 해 봅니다.
엠티비를 연상시키는 프레임 외형에...
유효탑 505 리치 392
스택 560(이건 정확한 측정이 아니긴 합니다)
스템 70.
전형적인 엠티비에 드랍바를 단 모델이었죠. 실측대로라면 기본상태로는 160-175정도가 탈 수 있겠더군요...
스텐드 오버 하이트값이 낮다는 이유로 사이즈표를 저따구로 해놓은거지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제 생활차가 되어 있습니다 ㅎㅎㅎ.... 700×35c...에 스택도 높아서 엄청 편하긴 합니다 ㅎㅎㅎ
일단 조립이 엉망이라 돈주고 재정비 하고 킥스텐드도 하나 달아주고(생활차니까요...) 가디언락에 소라에서 쓰던 센서까지....
훌륭한 생활차가 되었네요.
아무튼 최근 삼천리 계열의 사이즈표가 좀 잘 맞게 나와서 사이즈표를 믿고 샀다가 엉뚱한 사이즈 자전거 집어온 후기였습니다.
여러분은 꼭 지오메트리 보고 사셔요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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