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실 분이 이런 메모 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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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음달에 이사을 가는데요. 지금 사는 집은 2년 조금 넘게 살았는데 이집을 얻을 당시 제 형편에서 깨끗한 원룸으로 가자니 좁아서 구축 알아보니 저에게는 맞아 살짝 오르막에 있는 집을 얻었어요. 방은 1층이고 주방+욕실+베란다는 살짝 반지하느낌이에요. 당시 최선의 선택이였고 다시 그상황이 와도 같은 선택을 했을듯.. 첨 살아보는 환경이라 1층+반지하 단점을 온몸으로 느껴네요.ㅎㅎ 얼마전 주인분에게 이사애기 하고 담날 바로 부동산 연락이 왔고 20후반~30초반 남자분이 집을 보러 왔는데 몇분 안보고 갔는데 바로 계약을 하셨다네요. 이분이 오신 타이밍ㅡ.ㅡ;; 집자체는 리모델링하고 제가 첫 입주자였고 화이트톤에 깔끔해요.. 제가 깨끗 정리정돈을 잘하고 살기도 하구요. 문제는 자구 일어나면 주방에서 하수구+반지하냄새 아침에 환기시켜도 완전히 안나는건 아닌데 베란다 나가는 주방문을 열고 섬유유연제 돌리면 주방 냄새을 못느끼거든요.. 이사오실 분이 딱! 이때 방문하신거에요.. 제가 이사올 당시 새로 인테리어한 냄새에 이집 특유에 냄새을 못느껴고 이사올 분은 섬유냄새에 취해서 냄새는 생각을 못하셨을거에요..ㅠ 전 이사가면 그만이지만 그분은 이집에서 살아야 할분이라 미안함과 꼭 알야야할 부분이 있는 집아라 메모을 좀 적어봤거든요. 오지랍일까 싶다가도 가스렌지는 정말 중요한거라 꼭 알려줘야 할거같고 검침원분도 사용하지말라고 당부하셨고 주인은 모르는 상황이라서요. 변기막힘은 여러번 이였고 두번은 업자분 오셔서 변기들어내고 내시경도 하고 어찌어찌 배관이 작으니 여러차례 물내리고 사용하라는 결론을 았죠. 하수구 트랩도 10만원 가량 버리고 이집에 맞는거 았구요. 최대한 간결하게 핵심만 적는다고 했는데 이사올 분이 제가 이런 메모을 남긴다면 어떤 기분일까 걱정이되서요. 메모 남길까요아님 살면서 하나하나 알아서 해결하시는게 나을지ㅠ 자게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이사오실 분에게... ㅡ가스레인지 벽쪽 불센 화구는 사용불가.가스배관과 붙어 있어 사용시 위험합니다. ㅡ변기배관이 작아 한번에 많은 양을 내릴시 막힐수 있으니 2회이상 물을 내려주세요. ㅡ주방에 습기가 잘 차니 욕실 후드는 항상 켜두길 추천드립니다.(전기세 별로 안나옵니다.) ㅡ냄새가 예민한 분이라면 관리가 필요합니다.(환기 자주) 욕실 하수구트랩은 냄새가 나면 동일한 걸로 교체 추천드립니다. 세면대도 같이 트랩 설치했는데 거의 사용을 안해서 교체안하셔도 됩니다. 주방하수구 트랩은 업자분 불러서 주인분이 해주셨어요. ㅡ주방환기는 현관보다는 베란다창으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ㅡ주방후드 켜면 베란다에 냄새가 차니 베란다 창을 열고 사용하세요.(세탁물 건조시 냄새배김조심) ㅡ방에 큰가구등은 벽과 많이 띄우세요.벽장안은 곰팡이 안생기니 옷등 보관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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