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공사입사한 86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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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끝자락에 합격해서 올해 마흔이 됐네요. 2년 정신없이 후딱 지나간것같아요.
혹시나 궁금하실분들 있을까봐 글써봅니다.
아직 지방 부서 근무하고있고, 첫해엔 집에서 100키로 떨어진 지사에 발령 받아서 숙소생활했습니다.
이혼해서 혼자 아이둘키우는데 부모님께 맡겨두고 숙소생활했는데 1년만에 집근처로 발령 받아서 출퇴근하면서 육아시간 쓰고있네요.
첫해엔 팀장님이 임피들어가신분이라 일을 더의 안하셔서 어린 여자동기랑 일을 엄청 많이했네요ㅜㅜ
작년초에 지금 지사로 발령받구 업무분장때 했던 업무들을 말하니 다들 엄청 놀라시더라구요.
덕분에 하드트레이닝이 되서 그런가 파트장 맡아서 하고있어요.
작은지사인데다 인사가 이상하개 나서.... 직급은 낮지만 10년이상 차이나는 선배님들이랑 일하고있습니다.
올해두 인사이동이 시원찮았는지 또 파트장이네요ㅜㅜ 당나라조직인가...
급여는 생각보다 나쁘진 않습니다. 작년기준 원징 4900정도 찍히는것 같더라구요.
첫해에는 수습기간때문에 첫달 월급이 130...찍히는거보고 막막했는데..
그래두 지금은 통장에 3자가 찍히네요.
정년까지 잘버텨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만족하고 다니고있습니다.
어린 동기들은 힘들어하는 친구들두 많은데 제 경우엔 고생을 많이 해봐서 그런가 편하네요. 다만 월요일아침에 팀장회의 들어가는건 영 좋지않내요ㅜㅜ 실적압박에ㅜㅜ
야근도 없고 휴가도 맘대로 쓰고 육아시간도 있고 사소한걸로 트집잡아대는 상사도 없고요.
혹시 궁금하신거 있는 분은 성심껏 답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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