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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2년 타면서 안좋았던 점. 좋았던 점. 위험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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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러브사랑
댓글 0건 조회 491회 작성일 23-07-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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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요즘 또 핫하네요. 기쁩니다.

 


2년동안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26,000km정도 타고 있네요.


안좋았던 점. 좋았던 점. 위험했던 점이라고 제목에 써놨지만 두서없이 써내려가보겠습니다.


 


1. 한달 2,000km~2,500km정도 타는것 같네요. 전기충전비는 한달 평균 15,000원정도 내고 있습니다.


   아파트주차장 파워큐브로 초저속충전 위주입니다^^ 경부하전기로. 대형평수아파트라 주차가 널널해서 다행입니다.


   삼성 EV카드로 할인받고 있습니다. 


 


2. 차가 생각보다 큽니다. 제타-A4-모델Y로 넘어와서 주차도 조금은 힘드네요. 아내도 잘 몰고 다니는데 매번 차가 크다고 해서


   모델2가 빨리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3. 가장 좋은점은 오토파일럿입니다. FSD는 안쓰고 있고, 장거리 운전시 2차로일경우 1차선, 3차로일경우 2차선으로 오파켜고


    편~하게 갑니다. 운전피로도가 기존차의 반의반으로 줄어듭니다. 막히는 구간도 몸은 편합니다.


    


4. (집 용인수지) 인천공항 자주 가고, 군산, 전주, 목포, 강릉, 속초 종종 갑니다. 슈차계획 세워놓거나 저는 대부분 DC콤보로 충전합니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이나 많은곳에 DC콤보로 30분만 충전해도 국내는 왕복이 가능합니다.  제주도에 선편으로도 한번 싣고 가서


   너무 잘 달리고 왔습니다. DC콤보 꼭 구매하세요. 충전에서 꽤 많이 해방됩니다.


 


5. 사고는 아이 코로나 걸렸을때 아내가 급하게 차 빼다가 기둥에 혼자 박은정도입니다. 왼쪽 휀다 찌그러졌고, 카닥에서 35만원인가에 


    말끔하게 고쳤습니다.


 


6. 21년 차량이라 단차등 좀 있었구요, 조립문제인지 하부 플라스틱 판을 고정해주는 핀이 어느새인가 나가 떨어져서 하부커버 한켠이 10cm정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모른채 후진주차하다 방지턱에 얘가 걸려서 손바닥만하게 플라스틱이 깨졌었습니다. 


   테슬라 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았고, 이게 엔진,배터리를 보호해주는 판인데 플라스틱이라 허접해서 알리등에서 아연이나 알루미늄판을


  구입해서 교체하시는분들이 종종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 용인업체에서 선팅, 블박+보조배터리 시공했습니다. 감시모드는 배터리가 광탈되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블박으로 버팁니다.


 


8. 쓸만한 악세사리는   프렁크매트,  트렁크매트,  센터콘솔 서랍,  선쉐이드이고, 목베게는 부피가 좀 큰걸 사세요. 움푹 들어가있어


   부피가 좀 큰걸 사야 목을 받쳐주더라구요. 휴대폰은 여러가지 쓰다가 가운데 액정에 붙여쓰는 타입 쓰고 있습니다. 


   센터콘솔 안쪽의 C타입2개가 있는데 이걸 C타입과 USB로 분배해주는 어댑터도 유용합니다.


 


9. 하이패스는 AP500S. 국민 하이패스구요. 트렁크열면 왼쪽에 있는 시거잭에 물려 쓰고 있습니다. 


 


10. 오파 조심하셔야 합니다. 맘놓고 있음 안되고 핸들 손올리고 전방주시 놓치면 안됩니다. 


     도심에서는 안쓰고 있구요. 자동차전용도로에서도 맨우측차선은 도로가 나눠질때 가끔 병신이 됩니다. 


     그래서 2차선에서는 1차선, 3차선에서는 2차선 주로 이용합니다. 하이패스구조물, 터널, 과속단속 구조물등에도 


     어떨때는 반응해서 팬텀브레이크 걸릴때가 있습니다. 당황스러우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11. 전기차 급가속에 재미 붙일때가 있는데 속도도 확 줄여지는게 아니니 차간거리 잘 보시고 과속은 자제해주세요.


 


12. 선쉐이드를 안하면 정수리가 타들어갈때가 있습니다. 여름에 윗유리 만지면 엄청 뜨거워요. 개방감은 좋지만....


 


13. 완전 추울때 스키장갈때 히터가 마음에 안들정도로 약하게 될 때 있습니다. 무릎 시려워요. 영하 15도 이상 내려가면


 


14. 초반에 차가 멀미가 좀 납니다. 원페달 익숙하지 않을때. 금방 익숙해져요. 초4,초6 아이들도 뒷자리에서 잘 타고 다닙니다.


 


15. 승차감은 확실히 별로. 근데 요놈만 타고다니니 적응되서 그런가 암튼 별로구요. 이 승차감때문에 한때 카페에서 앞뒤트렁크에


     덤벨을 넣고 다니는게 유행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지같은 좋은차에요...


     공기압 권장 최소가 42psi인가 굉장히 높은게 규정이라 30대로 빼고 다니시면 그나마 좀 나을수도


 


16. 차박에 굉장히 용이합니다. 친구따라 1년에 2~3번 캠핑 가는데 아내와 막내는 항상 차에서 잡니다. 캠핑모드 끝장 좋아요...


 


17. 오디오 세팅은 카페에 권장값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디오 및 엔터테인먼트(넷플,유툽...) 참 편하고 성능 좋습니다.


 


18. 통풍시트 시공했습니다. 전열만 했구요. 통풍스위치는 좌석 좌측하단에 했는데 실수였습니다. 눈에 보이는데다가 스위치 설치했어야


     하는데.... 통풍시트 시공은 완전 만족하구요. 화성에 성지업체가 있습니다. 여기에 그 염경환씨가 선전하는 방석 얹으면 궁뎅이 시원~합니다.


 


19. 2년 운행하는동안 차는 말썽이 없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전방좌측안전시스템 결함 뭔 에러가 떠서 담주에 센터 가네요.. 


     어떤게 고장이고 비용이 얼마 들지는 모르겠지만 단순 배선단락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 데스티네이션차저라는 충전시설이 있는데 완속이지만 무료입니다. 저는 주로 기흥롯데아울렛, 의왕타임빌라스에서 이용하는데


     자리 잡기 빡세죠. 오전 일찍 가서 쇼핑하고 아울렛 산책하면서 충전까지 무료로 하고 아주 좋습니다. 


     기흥롯데아울렛에는 테슬라택시아저씨가 아주 XXX쪽으로 유명하십니다(중전꼽고 마눌차타고 퇴근하신다는....)


 


 


 


 


 


 


더 생각날게 있어야 하는데....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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