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커피 머신기 수입 관련 > 자유게시판

현재 태국 여행 중입니다.

태국은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인터넷 서비스가 우리나라 못지않게 굉장히 발달되어 있고 왠만한 동네 로컬 식당이나 마트에서도 큐알 결제가 자연스럽습니다.

그리고 의외인건 인건비도 굉장히 싼데 자판기가 엄청 활성화되어 있어요.

제가 자영업이다 보니 어제 우연히 본 무인 커피 머신기가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무인 커피 머신기에 회의적이었던 이유가 기계가 크고 기능이 떨어지며 메뉴가 적습니다.

그런데 태국 무인커피 머신기는 사이즈는 한국 커피 머신기보다 약 20프로 적으면서 메뉴가 무려 60개에서 70개 까지 있습니다

놀랬던게 각 메뉴마다 옵션이 2개에서 4개 까지도 있으며

오레오 쿠키 토핑부터 김빠진 콜라겠지만 뷔페용 제로 펩시 까지 됩니다.

업체는 전 몰랐는데 와이프가 보더니 태국에서 나름 유명한 커피 브랜드라고 합니다. 또 신뢰가 가는게 원두가 밖에서 보여요.

한국으로 치면 빽다방이나 메가커피 정도 되는 유명 커피 업체라고 합니다.

태국은 원두 관세가 백프로라 커피값이 물가 대비 저렴하지 않습니다. 반면 한국은 관세가 0이죠.

그래서 태국 커피 가격이 한국에 비해 물가를 계산하면 비슷합니다.

커피 머신기에서 커피 가격은 대략 1300원에서 1600원 사이더군요.

전 이 기계를 팔아 사업화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제가 직접 운영하고 싶어서입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 일반 사업자다 보니 법인으로서 접근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고 수입을 한다고 쳐도 기계치라 사후 관리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약간의 투자로 서로 기계 설비부분을 매뉴얼 화시킨다면 커피 머신기 무인화 창업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싶어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저는 해당 회사에 이메일과 SNS를 통해서 비즈니스 연락을 취할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이쪽 부분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도움을 주실 분들은 댓글과 쪽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직접 뽑아 마셔봤는데 - 딸기 프로틴 음료 였고 미국 승인 어쩌고 짧은 홍보 멘트까지 있네요- 맛도 있는데 단점은 좀 느렸습니다 

체감상 2분 정도 걸린 듯- 아이스로 얼음까지 섞어서 나왔는데 자판기다 보니 제대로 섞이진 않아 얼음이 밑에 깔려 있었습니다.

제가 사마신건 숙소 1층이였는데 오늘 시암파라곤-명동 신세계점 급- 가보니 층에도 있네요.

놀랐던게- 큐알 결제 기본 현금 결제가 되는데 잔돈이 남으면 자신의 계정에 포인트로 넣어둘 수가 있습니다.

재구매를 노리는거 같네요. 기능도 여러가지고- 

동시에 3잔 주문이 가능합니다. 제가 프로틴 음료를 주문하자 기다리라고 하면서 또 다른 주문을 받더라고요- 그 사이

제 음료는 조제가 되고요. - 약간 단점은 일행이 시킨게 아니라 저 혼자 한잔 시키고 다른 사람이 중간에 시키면-

나오는 음료가 제껀지 다음 사람껀지 -커피등은 빨리 나옴- 잘 봐야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