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지방공기업 재직 14년차 연봉 및 근무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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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소도시() 지방공기업에 재직중입니다. 정확히는 시설관리공단이죠.
12년도 공채로 입사해서 벌써 14년차에 접어들었네요~~ 공단 특성상 특수업무로 입사했습니다. 직렬은 밝힐 수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특정이 될 수도 있기에....
수영강사, 보일러, 헬스트레이너, 전기, 토목, 시티투어, 운전 등등 공무원이 할 수 없는 분야를 시설공단이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급은 2급에서 9급까지의 일반직과 공무직, 계약직 이렇게 있습니다. 저는 일반직이지만 승진은 개나 줘버리고 꿈도 꾸지 않습니다. ㅅㅂ 보통 학연, 지연, 혈연이 지독하게 박혀있어 일명 빽 없으면 승진은 꿈도 꾸지 않습니다.ㅋ
특수직이기에 주말, 명절, 평일 없이 패턴대로 돌아가다보니 뭐 지금도 근무중입니다. 일주일에 1일 당직도 있어요ㅠㅠ
그나마 처우가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됩니다. 14년 전에는 시간 외 풀로 땡겨도 실수령 230만 정도였는데 지금은 더 널널해진 근무에도 실수령 500만 넘어갑니다. 아 호봉제라 급여는 1년에 2번 계속 올라갑니다.
정확히는 이번 원천징수 7240만 찍혔습니다. 물론 주5일에 워라벨 좋은 공기업은 아니고
주말, 명절없이 일하고 주1회 당직까지 해야 이정도 받습니다. 주 52시간 때문에 평일에 쉬는 날이 많습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공부도 못하고 못배우고 했지만 벼락치기 공부해 입사하여 제 능력에 이정도면 감지덕지합니다. 요즘은 우리 공단도 입사하기 힘들다 들었습니다.
마무리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시설공단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시간되는데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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