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박최 성씨가 조상이 노비출신일 가능성이 많다 > 자유게시판

어렸을때 특이한 성을 가진 친구들은 노비조상이라며 놀림을 당하곤 했는데요.

17세기까지만해도 성을 가진 사람이 전체의 10%도 안되었다고 합니다.

다머지 90%가 넘는 사람들은 성씨조차 없던거지요.

이후 광해군이 재정확보를 위해 공명첩을 팔았고 이때 성씨를 산 사람들은 다들 신라계 귀족성씨인 김이박최정을 달았죠.

이후 1900년대 민적법이 시행되면서 모든 국민이 본적과 성씨를 가지게 되었고 노비는 주인의 성을 따라가게됩니다.

즉... 통계학적으로 김이박최씨가 조상이 노비이고 특이성씨가 조상이 양반일 확률이 훨씬 높다는거죠. (17세기 이전 성씨를 가진사람들은 대부분 양반가문이고 공명첩으로 특이성씨를 달진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