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를 변주하는 이병헌의 힘…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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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내리쬐는 평화로운 서울 도심에 '우웅' 하고 둔중한 소리가 들린다.
이어 한쪽 땅이 융기하고, 도로와 집은 솟구쳐 올라갔다 내려가기를 반복한다. 지진은 파도타기라도 하는 것처럼 움직이며 도시를 헤집어놓는다.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재해를 피해 도망쳐 보지만 대자연 앞에서 힘없이 쓰러진다.
엄태화 감독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형적인 재난물로 시작한다. 하지만 재난이 벌어지는 상황이 아니라, 재난 이후 사회의 모습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다른 재난 영화와는 차이가 있다. 장르 역시 블랙코미디로, 공포로, 비극으로 끊임없이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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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쪽 땅이 융기하고, 도로와 집은 솟구쳐 올라갔다 내려가기를 반복한다. 지진은 파도타기라도 하는 것처럼 움직이며 도시를 헤집어놓는다.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재해를 피해 도망쳐 보지만 대자연 앞에서 힘없이 쓰러진다.
엄태화 감독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형적인 재난물로 시작한다. 하지만 재난이 벌어지는 상황이 아니라, 재난 이후 사회의 모습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다른 재난 영화와는 차이가 있다. 장르 역시 블랙코미디로, 공포로, 비극으로 끊임없이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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