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에 싱크대 리모델링을 맡겼는데 상부장 하부장이 의도한 대로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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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인테리어에 맡겼습니다.
전체적으로 시공된 모습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래 사진에서 형광펜 색깔로 표시된 부분이고요, 상부장 하부장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설치되었습니다.
상하부장의 문이 열리는 방향이 너무 어색해서 물었는데, 인테리어 업체 측에서는 개수대를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문은 왼쪽 방향으로 열리고, 오른쪽에 있는 문은 오른쪽으로 열린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색하면 문 위치는 교체를 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모양은 아래와 같이 양쪽으로 열리고 가운데 벽체가 없이 뚫려 있는 모양을 예상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설치가 된 모양은 개별 모델 두 개를 넣고 두개 사이에 벽이 막고 있는 모양입니다.
점검 당시에는 업체 측에서 이게 일반적인 시공 형태다. 라고 해서 당황했는데 집에 와서 다른 시공 사례들을 살펴 봐도, 남는 자투리 공간에 주로 단문형을 넣지, 저렇게 양문형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단문형 모델을 두 개 넣는 게 일반적인 시공 사례인 것 같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업체에 왜 양문형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따졌습니다. 업체 측 논리는 - 해당 부분의 폭이 950mm이다. - 그런데 양문형 규격품은 900mm, 1000mm 두 개만 나온다. - 따라서 양문형을 넣을 수 없어서 단문형 두 개를 넣었다. 라고 주장합니다.
일단 제가 속상한 부분은 - 지금의 구조가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가운데 칸 막이로 인해 수납성이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저게 일반적이라는 설명이 비합리적으로 보입니다. - 업체가 예상되는 구조를 먼저 보여줬어야 하는데, 싱크대 같은 경우 어떻게 예상이 되는지 전혀 인폼이 없었습니다. 붙박이장 같은 경우 어떻게 칸막이가 들어갈지, 서랍이 어디에 들어갈 지 세세하게 알려줬던 것과 너무 비교되고요. - 양문형 규격품이 아니어서 넣을 수가 없었다 라는 논리가 이해되지 않아서 한샘 AS고객센터 쪽에 문의를 했습니다. 규격품은 나오지 않는 게 맞다. 하지만 비규격품으로 짜서 넣을 수 있다. 다만 시공비가 규격품에 비해 1.5배 정도 발생할 수 있다. 라고 전달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미 발주된 싱크대에 두 개의 비규격품이 확인된다. 라고 전달 받았습니다.
비규격품으로 넣을 수 있고+이미 비규격품이 해당 제품에 시공이 되었다. 라는 한샘 고객센터의 답변에 따르면 "규격품이 없어서 넣을 수가 없었다" 라는 주장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것 아닌가요.
솔직히 지금 심정은 업체 측에서 저를 기만하는 답변을 한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난 상태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싶어서 위 상황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지, 다른 분들의 의견을 먼저 듣고 행동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인테리어를 먼저 하신 선배님들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두서없이 긴 글을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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