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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가 드라이버 살면 무섭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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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상도트롯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3-08-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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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조인 라운딩을 다녀 왔습니다.

 


3인 라운딩이었는대 두분은 장타자에 로우싱글 핸디를 가지신 분들이었습니다.


 


젊은분은 평균 270미터 오버하는 믿기지 않는 드라이버 티샷을 하셧고 다른 한분은 240~50근방으로 치시더군요. 제 드라이버 평균이 210정도인대 세컨 치러 가보면 몇개 홀은 젊은 장타자분과 100미터 가까이 차이날때가 있었내요. 


 


지금까지 250이상 치는 장타자분들 몇분 봤지만 진짜 잘친다고 생각한건 한분이고 다른분들은 장타 빼고나면 볼게 없었습니다. 숏게임이 엉성하거나 오비, 해저드를 많이 가니 대부분 90대 전후 잘쳐봐야 80대 중반의 비슷비슷한 실력대여서 별신경 안쓰고 쳤는대 이번에 만난분들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꽤 긴 구장이라 파4 350을 넘기는 홀이 여러개 있었는대 드라이버 장타자들이다 보니 세컨은 52도로 끝내더군요. 한번은 340미터 내리막 홀 드라이버 치고 20미터 세컨 어프로치 후 버디 잡는걸 보니 기가 막혔는대 그 홀에서 제가 써드에 어프로치 하고 잘 붙여서 파를 했었습니다. 같이 어프로치 했는대 버디라고 하길래 헉~ 하고 캐디분에게 물어보니 저게 세컨이라고 알려줘서 알았죠 ㅋㅋ 


 


죽어서 문제지 티샷을 장타로 쳐서 살리기만 한다면 그것만큼 강력한 무기가 없다는걸 경험했내요. 제 자랑이긴 하지만 최근에 드라이버 터져서 죽는게 한두번 이상 안나오는대 그날은 3번이나 죽었고 뒤에서 치는걸 보고 들어가니 어깨에 힘이 빠질수가 없다는것도 경험했습니다. 250치던 고수분도 나중에는 어깨 힘들어가서 치고 터지는게 마지막즈음 나오더군요. ^^; 프로들끼리도 거리 차이 날텐데 자기보다 멀리 치는걸 보면서 본인 페이스로 칠 수 있는 능력도 대단하다는걸 느꼇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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