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사까지 인종차별 폭행하는 흑인소녀들 > 자유게시판

미국에서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공격당해

 "너희나라로 가" 한국계 여성 공격…

“딸 앞에서 당신 때릴거야”…뉴욕 지하철서 아시안 부부, 폭행한 16세 흑인소녀 3명

CBS 뉴욕방송은 뉴욕경찰이 지난 6일 뉴욕 지하철 열차내에서 한국계 여성과 또 다른 승객에게 폭력을 행사한 흑인 소녀를 수배했다고 보도했다.

네바다주에 거주중인 51세 아시아계 부부

(부인 Sue Young  남편 Ted Young)는 11살 쌍둥이 딸들과 함께 뉴욕을 방문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들은 미국 시민권자로, 부인은 한국계 은퇴한 의사라고 온라인 매체 더메신저는 전했다. 

당시 맞은 편에 앉아 있는 흑인소녀들 3명이 갑자기 부부에게 삿대질을 하며 “내가 당신 딸들 앞에서 당신을 때릴 거니까 그걸 걱정하라” “여기서 꺼져” 등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남편이 “좀 더 괜찮은 표현을 써 줄 수 있겠느냐”며 타일렀으나 이들은 더욱 거칠게 위협했다.

같은 차량에 있던 다른 아시아인 승객이 이같은 상황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소녀들 중 1명은 해당 승객에게 달려들어 폭행을 했다.

이에 아내가 해당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나서자 소녀는 이 여성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여성은 안경이 파손되고 머리카락이 뽑히는 등 부상을 당했다.

신고를 접수한 뉴욕 경찰은 해당 사건을 인종차별에 기반한 혐오 범죄로 보고 가해 소녀를 수배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