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 아빠 입니다. (약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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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딸 낳고 한참 뽐뿌에 자랑하곤 했었는데
둘째는 두번째라 그런가 조금 편하게 키웠다고 해야하나
등한시해서 어디 자랑도 안하고 세월이 흘러 돌이 지나버렸습니다.
나중에 커서 둘째가 아빠 뽐뻐인거 알고 게시글 보다가 왜 언니만 자랑했냐고
뭐라 할까봐 이렇게 둘째도 자랑글 올려봅니다 (약혐) 작년 7월 더운 여름에 엄마 뱃속에서 나와 쩌렁쩌렁 울었던 첫만남.
처음으로 눈 뜬거 봤을때 찍은 사진
병원 퇴소후 조리원 가서 ...ㅎㅎ 조리원가기까지 일주일 정도였나 아무튼 짧은 시간에 참 많이 변했습니다.
첫째인 언니도 동생 좋아하고 둘째인 동생도 언니를 좋아하고 사이가 좋았던 시절...ㅎㅎㅎ
7~80일 때 쯤인가 인물이 살아납니다. ㅎㅎㅎ
자매의 같은 옷 다른느낌 첫째도 애기때 너무 이쁘다고 귀엽다고 그랬는데 같은시기 비교하니
두꺼비와 공주님...
100일 사진도 같은 컨셉 사진인데 ㅎㅎㅎ 자매임에도 차이가 많이나서
둘째는 다른집 애기랑 바뀐거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첫째도 점점 인물나서
첫째는 귀엽고 둘째는 이쁘고 ㅎㅎㅎ
지난 달 돌 촬영 사진보고 있으면 흐뭇 합니다. 물론 촬영당시엔 힘들었지만...ㅎㅎㅎ
마지막으로 최근 걸음마 영상 퇴근하고 아장아장 걸어올 때 행복을 느낍니다. ㅎㅎㅎ
첫째는 뭣도 모르고 육아하느라 맨날 들쳐업고 안아서 재우고 참 힘들게 키웠던거 같은데
둘째는 순하게 태어나서 밥도 잘 먹고 50일 지나서부터는 분리수면해서 계속 혼자 작은방에서 잘 잡니다. (첫째는 아직까지 엄마 아빠랑 한침대...휴...)
그래서 덜 안아주고 맨날 눕혀놔서인가 동글동글 이뻤던 두상이 납작해져서 마름모꼴이 되어 죄책감 느낍니다 ㅠㅠ
육아 헬 구간인 100일에는 진짜 둘째 왜 낳아서 이렇게 고생을하나 힘들었지만
요즘 둘이서 장난감 가지고 싸우고 노는거 보고 있으면 둘 낳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ㅎㅎ
사실 첫째가 딸이니까 둘째는 아들이길 바라기도 했었는데 자매라 입던옷 그대로 물려입고
장난감도 그대로 가져다 쓰고 돈도 절약되서 이래저래 만족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언제 또 자랑글 올릴지 모르겠지만
둘째가 서러워하지 않게 오늘로 딱 13개월 되서야 둘째 딸 자랑글 한 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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