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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시아버지와 시누이들을 욕하는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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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ldgirl
댓글 0건 조회 517회 작성일 23-08-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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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가져온 비용]


 


우선 결혼 한지 10년차가 되어갑니다.

우선 결혼할 때 아빠의 도움을 더해 서울 신축 아파트 전세금을 해갔습니다.


이후 전세금으로 구축 아파트(40평대)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아빠의 도움으로 상가 분양평수 80평대를 분양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빠의 도움이 거의 10억 정도 됩니다.(증여세 납부)


최근 다가구 주택 1채도 추가 증여받았고요.




와이프는 결혼할 때 가지고 온 건 가구들 구매가 전부다입니다.


(가구 비용 2천만원 내외, 나머지 돈은 비자금으로 몰래 가지고 있다고 추후에 들통)


 


 


 


[부모님 용돈]


 


애를 봐주셔서 장모님에게 매달 200만원씩 드렸다가 현재는 150만원 드립니다.


저희 집은 애를 봐주지는 않는다는 이유로 용돈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다가 학군지로 이사를 가고 싶다고 해서


그럼 용돈을 못받으실텐데 괜찮을까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돈은 드리겠다고 합니다.


 


가끔 와서 청소를 해주시고, 급할 때 애를 봐주실 수도 있으니깐 그렇다고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저희집은 매주 청소부 아줌마가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이거 외에도 뭐만하면 저희 집은 돈이 많으니깐 안드려도 된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꾹 참고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기울어진 운동장인 가운데....


 




 


[가족욕]


 


와이프가 그렇게 저희 가족욕을 합니다.


너희 누나가 나를 불편하게 했네, 설거지 안하고 쳐 놓고만 있었네, 내가 일을 다했네, 다신 같이 모이기 싫네, 설거지 하니깐 싫네


아빠는 나한테 화내는 말투로 맨날 뭐라하시네,
5년전에, 8년 전에, 1년전에,,
있었던 일 중 좋은거 빼놓고 기분 안좋았던 것만 싹다 기억해서 말하는데 스트레스가 항상 폭발하기 직전까지 오죠.


 


저도 한마디라도 반격하면 그날은 대판 싸우는 날입니다.


요즘에는 알겠다고 알겠다고 그냥 넘어갑니다.


 


 


 


[어제의 부부싸움]


 


그러다가 어제 대판 싸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엄마가 골절상을 당하셨는데, 외할머님이 같은 골절로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때 수술비가 350만원 정도 나오셨는데, 엄마도 비슷하게 나올 거 같아 200만원을 드렸습니다.


(실제로는 150만원정도 밖에 안나오셨습니다. 동네 작은 병원에서 수술하셔서 그런 거 같습니다.)


그때도 와이프가 눈치를 줬는데 제가 드리고 싶다고 하니 그러라고 했습니다.


 


어제는 장인어른 한쪽눈에 백내장이 살짝 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저희 엄마도 백내장 수술한지가 얼마 되지 않아 간단한 수술인 것과 비용이 한쪽 눈이라 25~40만원 정도 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아버님에게 200만원을 드리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거 얼마 안하는 수술이야, 인터넷에서 가격 찾아 보여주면서 이사람은 20만원 들었데라고 하니깐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지어서 


 


200 드려, 나는 얼마 안드는 거라.. 했다가


 


갑자기 펑펑 울면서 우리가족 욕을 한바가지 쏟아내서


나도 서운한거 말했더니 와이프 꼭지돌았네요.


그래도 200만원 바로 은행계좌로 쏴줬고요. 내가 미안하며 기분 풀라고 관계 좋게 하려고 노력했으나


실패.. 그리고 오늘 아침에 바람쐰다면서 애들 놓고 집 나갔네요 ㅋㅋㅋ


 


(아, 저희 엄마 백내장 수술할 때는 한푼도 안드렸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그 때는 말안하고 수술해서 그랬다네요.)


 


내일 직원들 업무 정리 때문에 회사가서 일해야되는데..


정리 안되면 내일 직원들 손빨고 있을 텐데..




 


애보면서 뽐뿌에 글이나 남기고 있네요 ㅠㅠ


 


6년 사겼고, 


결혼 전에는


부모님에게 잘할 거 같았고,


내가 사업에 실패해도 어떻게든 우리가족 먹여 살릴 거 같이 강인함까지 있었는데


현실은 퐁퐁남이 된 거 같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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