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송요훈 기자 > 자유게시판

언제부턴가 민주주의가 작동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는 여론으로 작동하는데 그들이 여론 스위치를 꺼버렸다. 여론 따위, 개나 물어가라고 대놓고 무시한다. 야당 따위, 방해가 되니 제거해야 할 대상이란다.

검찰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위의 법무장관은 법무부가 아니라 선전부 장관이 되었다. 법을 공부하였으나 깐족거림이 주특기로 보이는 그는 법이 아니라 대중 선동으로 밥 먹고 사는 듯하다. 

기득권 굳히기에 혈안이 된 카르텔 족벌언론은 늘 그렇듯 조작과 왜곡으로 여론을 창조한다. 여론몰이의 마녀사냥으로 그들의 기득권을 위협하는 표적들을 차례로 제거하며 수구 카르텔을 지탱해온 족벌언론은 보도가 아니라 선동의 대중심리전으로 양떼몰이하듯 여론을 몰아간다. 마녀사냥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고작해야 5년짜리 임대 권력인데 마치 종신 권력이라도 되는듯이 험상궂은 인부들을 데려와 제 집 뜯어 고치듯 지들 맘대로 나라의 기둥을 헐고 벽을 부순다. 이러다 나라가 망하겠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는데 권력의 동업자인 족벌언론은 나라꼴이 정상으로 되어가는 것이라고 미화하며 국민을 속이고 윽박지르는 선전 선동을 한다. 

머지않아 한국에선 민주주의가 종언을 고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올 것 같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은 언론 후진국, 인권 후진국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외국의 언론을 통해서 한국의 '진짜' 뉴스를 들어야 하는 날이 코 앞에 다가온 느낌이다. 숨 쉬기가 힘들다. 질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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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錤育 70%를 제외하고 그를 따르는 30%만을 위한 정치를 합니다. 때문에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도 거니 구속도로도 이태원. 오송. 해병 병사와 죽음을 선택한 교사의 일에도 아무말 없이 묻고 갑니다.

미친 기관차의 폭주는 현재로선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듯하여 꿀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