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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트카 후기 (꼭 슈퍼, 프리미엄 자차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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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웨더후
댓글 0건 조회 665회 작성일 23-08-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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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렌트카, 먼저 몇 줄 요약입니다.



*그냥 대기업 렌트카가 짱이다


1. 비싸도 슈퍼(프리미엄) 자차를 들어라 (일반 자차는 면책금 혹은 휴차료 발생)


2. 그래도 견인비, 긴급출동비는 내야된다


3. 1번이라도 사고 나면 자차는 끝이다 (1회성)


4. 사고가 크다고 판단되면 업체가 계약종료, 차를 반납시킬 수 있다


5. 휠 혹은 타이어는 보장이 안되는 업체가 있다


6. 기름 많이 채우면 돈 돌려 받을 수 있다.


7. 사고났을 때 미리 보고 안하면 면책금을 내거나 더 큰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8. 사고 내니까 같은 렌트카 업체에 새로 돈주고 예약한다니가 거절당할 거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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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제주도 다녀왔는데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처음 예약한 렌트카 빌리고 3시간 만에 사고나서 바로 계약해지 당했습니다. (차 반납) 이 글은 해당 업체를 비난하거나 제가 억울했다는게 아니라, 다른 회원 분들께 정보 공유상 올려봅니다.






펜션 주차공간에서 빼다가 높이 30cm쯤 되는 주차 경계선 격인 바위를 못보고 부딛혀서 앞범퍼가 깨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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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이 제주도 렌트카 4번째였고, 작년에는 제 차를 탁송으로 가져가서 제주도 한달살기 까지 했었고,


 










이전까지는 실기스 사고조차 난 적이 없었는데, 3시간 만에 사고나니 저도 어이가 없었네요.






아무튼 제가 택한 렌트카 업체를 포함해서 모든 제주도 렌트카는 완전무한 슈퍼(프리미엄) 자차를 한다고 해도,



1회성이라고 해서 자차의 경우는 사고 1번 나면 자차 보험 보장이 끝난답니다.



 






그리고 계약서에도 사고나면 그 즉시 계약해지, 차를 반납해야된다고 나와있는데,



여기서 사고의 영역에 대한 범위는 부정확 하지만, 업체 측이 판단 했을 때 운행 불가능인가 봅니다.






제 경우는 작지 않은 사고이지만 충분히 운행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업체 담당자는 이로 인한 2차 사고 발생시 모든 보험이 불가능 하다고 말했고 저는 강압적이 느낌을 받았으나,



결론적으로는 반납하길 잘했다고 봅니다. 괜히 또 긁으면 수리비 전부를 물어내야 했을 테니까요.



 



게다가 렌트카 업체에 미리 보고하지 않은 사고는 보험으로 보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2번째로 빌린 업체에서는 빌릴 때 먼저 얘기해 주더군요. 면책금이 10~50만원 발생할 수 있다고요)



그래서 슈퍼(프리미엄) 자차인데도 차 빌릴때 미리 차 상태 찍어놓으라는 건가 싶더군요.






슈퍼 자차면, 나중에 반납 할 때, 업체 측이 제가 억울하게, 이 기스가 내가 사고낸거라고 했을때



실갱이할 필요도 없을 텐데 왜 강조할 까 싶었는데, 미리 고지 안했다는 사유로 저한테 면책금 요구할 수 있다는 거네요.



단, 2번째로 빌린 업체에서는 아래 두 경우는 예외로 OK라고 했습니다.



1) 운전자 본인이 인식하지 못한 사고 2)주차된 차를 다른 차가 치고 간 사고






 



그리고 또 중요한게, 견인차(긴급출동) 비용은 제가 내야 했습니다.



(2번째로 보낸 업체는 구두로도, 데스크 앞에도 안내해두었더군요.)



15km기준, 평일에는 8만4천원인데 주말이라 30%할증이라 10만9천원 이라더군요.






헌데 다음날 생각해보니, 작년에 아버지 차를 대전 공업사에서 수리 후에 청주로 견인차로 탁송받았을 때, 평일이지만 거리가 최소 30km는 넘었는데 겨우 9만5천원 나왔더군요. (아래 영수증)


그래서 바가지 아닌가 하고 검색해보니 진짜 국토부 표준 요금대로 지불한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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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아직 여행 일정이 2박3일 남아있어서 다음날 아침 인수하는걸로 렌트카 예약을 알아봤습니다.













투싼 빌리려니까 마침 1번째 업체만 투싼이 예약 가능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업체에 전화해서 내일 인수하는걸로 예약할건데 가능하냐고 물으니



"아마 거절되실 겁니다"



 






그래서 다른 2번째 업체에서 쌍용 토레스 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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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슈퍼 자차여도, 업체마다 타이어 혹은 휠+타이어는 보장이 안된다는 곳이 이더군요.



제 경우 '1번째 업체는 타이어는 보장 안됨, 2번째 업체는 휠+타이어 모두 보장됨'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번째 업체는 블랙박스 비용을 따로 받더군요. 1박 2일 기준 8천원 이었습니다.



헌데 완전 구형의 1채널 블랙박스였어요.


미리 저가의 블랙박스나 고프로 같은 액션캠을 가져가는게 좋겠더라고요.



아니면, 티맵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블랙박스 기능을 지원 하더군요. 그럼 차량용 거치대는 필수겠지요.



(유료도로 안내로 요즘 욕먹는 티맵이지만)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가서 렌트카 때문에 기분 상하지 않도록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 올려봤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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