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게임은 정신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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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콘솔 게임 보이 였다. 아주 어릴적 200 in 1 과 같은 형태의 닌텐도. 그 후 약간의 공백기를 거쳐 PS2-xbox360-ps4-ps5&xsx 에 이르기까지 최신컴을 맞췄던 학창시절 몇 년을 제외하고 내 게임 인생의 대부분은 콘솔과 함께 하고 있다. 이렇게 콘솔이 진화하는 동안 나도 학생-남자친구-직장인-남편-애기 아빠 로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째 콘솔 스펙은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어 가고 있지만 몸의 스펙은 점점 다운그레이드 되어 간다. 결혼 초만 해도 72시간의 자유시간 동안 식사 2번, 수면 2번만 했을뿐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계속해서 언차티드4를 하던 나는 어디로 가고 애기를 재우고 간신히 의무감으로 1시간의 게임 시간을 채운 나만 남아있었다. '이래서는 안된다.'는 위기감이 나를 엄습한다. 고작 게임 하는 시간도 못버티는 지금의 저질 몸으로 우리 아가의 밝고 창창한 미래를 함께할 수 있을까 아니 오히려 짐이 되는건 아닐까 마음을 고쳐먹고 패드를 잡는다... 이깟건 정신력으로 극복 할 수 있다! 이정도 게임 엔딩 하나 보는건 일도 아니다!!! 다름 아닌... 우리 아가의 밝고 창창한 미래를 함께하기 위해서!! -------------------------- 는 그냥 써본 말이고 아르기닌, 밀크시슬 꾸준히 복용하시고, 정기적으로 운동하세요. 체육관 등록이 어려우시고 집에 공간이 없으시면 케틀벨, 불가리안백 추천 드립니다. 공간은 아주 작게 차지하는데 비해서 힘들게 운동할 수 있어요. 저는 근력운동만 해서 그런지 고지혈 소견이 나왔는데 요즘 줄넘기도 추가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3줄 요약 1. 아르기닌 2. 밀크시슬 3. 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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