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1달 시승기 > 자유게시판

차 사면 바로 인증해야지 했는데, 게을러서 1달 시승기가 됐네요. ㅎ

현재는 약 2200정도 탔고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처음 구매 고려할때 전기차 + 3열이었기에 니즈가 충족됐네요 ㅎ

그중에서도 V2L이 매우 만족스럽네요.

유선 진공청소기 2만원짜리 하나 장만해서, 애들이 과자먹고 흘려도 잔소리 안하고 주차장에서 바로바로 청소할 수 있네요.

논란의 승차감...

저속에서는 꽤나 좋으나, 고속에서는 잔진동이 있는 편입니다.  -> 그래도 '실패작'이라고 할만큼은 아닙니다.

뭔가 거르고 들어온다는 느낌이네요.

시트가 괜찮은 것도 한몫하는거 같고요...

최대 단점은 회전반경...

휠베이스가 길어선지 회전반경이 커도 너무 큽니다. 후진주차시 가이드라인이랑 맞지도 않고,,,

초보운전자가 된 느낌으로 여전히 주차장에서는 헤매고 있네요.

실내 싼티...

제네시스까지 갈것도 없고, 팰리세이드랑 비교해도 떨어지는것 같네요.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만, 핸들이나 시트의 인조가죽()은 매우 좋은 느낌이네요.

주행거리는 만땅()에 500정도는 나와서, 현재까지 급속충전 한번도 없이 완속으로만 잘 타는 중입니다.

같은 유지비의 팰리+휘발유 vs EV9+전기에서 저는 후자를 택했는데,,,

만약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경제성 높은 싼타페 하이브리드 선택하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