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뮤즈 뮤패드 k10 plus 간단리뷰입니다. > 자유게시판

어제 처음 나온 아이뮤즈 뮤패드 k10 plus 입니다.  

p11을 12만원대에 직구해서 약 2년간 잘 갖고놀았는데, 10인치대 국내정발 태블릿 가격이 11만원이길래 신기해서 사봤습니다.

대략적인 사양은 

2000*1200 10.4인치 IPS LCD, 4기가램, 64기가 UFS2.1, 미디어텍 헬리오G99, 6150mAh배터리, 두께7.7mm, 무게453g 정도입니다.

구성품은 정말 조촐합니다. 태블릿본체와 USB케이블이 끝입니다 ㅋㅋ.. 얼마나 원가절감했는지 보여주는 구성.

1. 외관 

정말 심플합니다. p11의 투톤디자인이 아니라 한소재로 통짜로 만들었네요. 

메탈바디라는데 메탈같긴한데 아주 약~간 플라스틱같은 메탈느낌이 좀 있습니다. 

특이하게 세로로 세웠을 C타입 충전단자가 위에있습니다 ㅋㅋ..  전원,볼륨버튼도 오른쪽이 아닌 왼쪽측면에 3개가 몰려있네요

p11보다 두께가 살짝두껍고 무게와 크기는 살짝 작아서 손에 들고쓰기는 훨씬 편합니다. 

2.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저가 태블릿치고는 생각보다 좋습니다. IPS라 그런지 시야각이 꽤나좋고 디스플레이 품질도 p11에 근접하는 품질이네요. 

p11과 같거나 아주 살짝쳐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디스플레이는 이정도면 꽤 준수하다고 봅니다. 

유튜브,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영상 등 여러가지를 봐도 크게 모난 부분은 없었습니다.  (아이패드의 레티나LCD급은 아닙니다) 

유튜브는 1440p 까지 나옵니다. p11은 1080p까지밖에 안나오던데 이부분은 괜찮네요.  

3. 성능

헬리오G99가 p11의 스냅662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벤치상으로 p11 pro 2020의 스냅730g와 거의 동일합니다. 

스냅870같은 플래그쉽과 비교하면 반응이 쳐지지만 이정도는 돼야 영상용으로도 불편함없이 쓸 수 있을듯합니다.. p11의 스냅662는 좀 많이 답답했죠

메모리는 벤치 돌려보니 emmc가아니라 UFS가 맞네요.

4. 스피커

p11보다 안좋습니다. 심하진않은데 살짝 깡통소리 느낌이 있습니다.  p11이 ap만빼면 참 좋은기기였네요

5. 기타

카메라-쓰레기 갤s2카메라가 이거보다 200배더좋습니다. 어디서 이런 산업폐기물을 구해다 달아놨는지 모르겠네요.

준수한 ap와 디스플레이 대비 저렴한 가격 때문에 돈을 어디서 아꼈나 했더니 조도센서,gps,진동모터 등 자잘한 센서들을 싹다 馨 순정os넣어서 소프트웨어 개발비용까지 아꼈네요.

넷플릭스 L1지원 잘되는거 확인했고 유튜브는 1440p까지 출력되네요. p11은 1080p까지밖에 안나오던데 이건 좋네요.

충전은 25w pd충전기 연결시 기기 최대출력인 20w로 pd충전되는것 확인했습니다. pd충전 아닐시 15w충전 확인했습니다.

6. 여담

처음에는 선착순300명 UFS2.1 해준다고 했다가 2일째에 전량UFS2.1로 바꿨네요.. 이 회사 장사하는 마인드가 꽤 쓰레기같네요.

64기가버전은 sd카드슬롯이 없고 128기가모델만 sd카드슬롯이 있다고 하네요. 

한줄평 : 각종 센서, 카메라,스피커 등을 희생한 대신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외관, 준수한 ap와 디스플레이를 가진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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